(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3일 올림픽 대표팀(23세 이하)이 1월 중순부터 튀르키예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히고, 참가 선수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기간 중 유럽 클럽팀들과 총 다섯 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황선홍호는 지난 11월 A매치 기간에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로 프랑스 현지에서 원정 평가전(3-0 승)을 치르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총 2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황인택(에스토릴 프라이아, 포르투갈)을 제외한 26명이 K리그 선수다. 주장 변준수를 비롯해 엄지성, 홍윤상 등 지난 프랑스 원정경기에 출전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4명(김정훈, 고영준, 안재준, 황재원)도 황선홍호에 합류한다. 처음 발탁된 선수는 4명이다. 지난해 U-20 월드컵 참가 선수중에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했던 이승원과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극단 하땅세가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으로 민주, 인권, 평화의 숭고한 오월정신을 널리 알리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단장 이강현, ACC)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사의 비극인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ACC와 극단 하땅세가 2018년부터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공연'까지 3년간의 창,제작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초연 이듬해부터 2023년까지 4년째 ACC 레퍼토리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2022년에는 국립아시아전당재단(ACC재단)과 전국 유통을 위해 기존 실내 극장용을 야외 공연으로 재제작해 세종, 밀양, 진주, 광주 4곳에서 순회공연을 해 호평받았다. 지역민을 위한 무료 야외공연 형식을 취한 순회공연에서 무대와 관객석 구분을 없앤 독특한 연출로 시선을 끌었다.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과 도청건물이 기억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형형색색으로 칠해야만 했던 아들과 흰 칠로 지워야만 했던 칠쟁이 아버지의 시간이 포개지며 현대사의 비극과 그 시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송영길검찰탄압저지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5일 오후 4시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10호에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 및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김상근 목사, 함세웅 신부, 효림 스님 등은 "정치검사의 표적 기획 수사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구속 후, 변호인 접견 외 일체의 모든 접촉을 차단하는 검찰탄압을 저지하여 인권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송영길 검찰탄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일 오후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를 활용하여 충남 서북부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원과 서해상의 미세먼지를 집중 감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관측용 항공기는 201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으며, 미세먼지 질량분석기 및 블랙카본 분석기 등 첨단장비 8종을 탑재하여 미세먼지와 그 원인물질(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에 대한 고해상도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매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그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동안 약 100시간의 항공관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국외 유입 미세먼지와 국내 배출원의 배출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항공관측 현장을 직접 살펴본다. 또한 환경부는 미세먼지 원인 규명을 위해 항공관측과 함께 환경위성, 선박, 지상 및 고고도(지상으로부터 200m 이상 높이) 관측망을 운영하여 과학적‧입체적인 관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시행하고, 대국민 대기오염물질 정보 제공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하여 국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총 5조 8,577억원을 투자하는 '2024년도 연구개발(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2024년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방향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수립되었으며,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예산 4조 6,909억원 및 정보통신․방송(ICT) 분야 연구개발 예산 1조 1,668억원을 대상으로 한다. 금년에는 글로벌 블록화에 따른 기술패권 경쟁 심화, R&D 혁신에 대한 국가적 요구 등의 국내외적 상황 속에서 '선도형 R&D 혁신으로 글로벌 과학기술·ICT 강국 도약'을 목표로 총 5조 8,57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연구자가 혁신·도전적인 R&D를 추진할 수 있도록 투자를 강화한다.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연구를 연구자의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며, 특히 젊고 유능한 연구자가 도전적 연구를 마음껏 수행할 수 있도록 신진연구자 대상 기초연구 투자를 강화한다. 그리고 국내 연구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기자 = 고광민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4일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의 '외곽방향'(강남 방향) 혼잡통행료를 28년 만에 면제하겠다고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전면 폐지에 대해서도 좀 더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울시는 그동안 남산 1·3호 터널 및 연결도로에 부과해 온 혼잡통행료를 이달 15일부터 도심 밖으로 나가는 외곽방향은 통행료를 받지 않고 도심방향으로만 2000원을 징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날 "그간 축적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 방향 통행료만 유지하는 것으로도 필요한 정책 효과를 상당부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민 물가 부담을 감안해 요금은 2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고광민 의원은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도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1996년에 도입되어 2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는 교통량 감소 효과 미흡 문제, 다른 혼잡구간 및 지역 대비 징수 형평성 문제, 도심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 뿐만 아니라 나가는 차량도 혼잡 통행료를 징수하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족들을 잇단 자살로 잃고,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가 있다. 그런 이가 가정형편 때문에 버려질 위기에 몰린 세 명의 입양아를 포함 다섯 아이들의 엄마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어머니로 모시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사회복지사이자 목회자로서 다른 이들의 영혼을 돌본다면, 믿어지는가? 이 시집의 저자 이민주 목사는 온갖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아픔까지도 보듬고 긍정과 사랑의 힘으로 함께 치유하며 이겨 냈다. 그리고 이러한 따뜻한 메시지를 SNS를 통해 공개한 것들을 모아 <사랑하라 시간이 없다>라는 제목의 시집을 출간했다. '사람'을 발음해 보면 / 입술이 닫히고 // ‘사랑’을 발음해 보면 / 입술이 열립니다. // 사람은 사랑으로만 /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시 '마음을 여는 방법') 그래서 저자는 사람으로 받은 상처를 사람으로 치유하며 마음을 열고 사랑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말한다. "큰 나무가 크게 되려면 모진 바람을 견뎌야 하고 훌륭한 선장이 되려면 거센 파도를 헤쳐야 하듯 사람이 성장하려면 고난과 시련을 이겨야"(시 '성장의 조건') 한다고.
(전북 무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여행하듯 일상을 보낸다면 삶이 얼마나 충만할까? 휴식 같은 풍광 속에서 지역 주민과 어울리며 현지의 삶을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여행자에게 근사한 탈출구가 되어 준다. 전라북도관광마케팅지원센터(센터장 김혜정)가 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함께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무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지난 28일~29일 이틀간 20여개 언론사 발행인 및 기자들을 대상으로 무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에서 참여 언론인들은 무주 두문마을의 '안성낙화놀이'와 와인카페 '술고지', '덕유산 향적봉', '지전마을 돌담길'과 '나무와 그릇' 카페 등을 둘러보며 무주군의 테마별 관광자원을 체험·취재하는 일정을 소화해 냈다. ◆ 빛과 전통을 담은 새로운 볼거리 '무주 안성낙화놀이' 팸투어의 첫 일정은 지난 28일 오후 2023년 문화체육관광체부 선정 '지역로컬 100선'에 선정된 빛과 전통을 담은 새로운 볼거리 '무주 안성낙화놀이'부터 시작되었다.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 그 가치를 널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연대146NGO(의장 서영수)는 27일 오후 서울 은평구 메트로타워 4층 파티유플러스 무궁화홀에서 ‘2023 국민연대146 NGO 중앙위원회 결산 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한 경기 남부 국제공항 유치지원 사업 건을 비롯하여 ▲민주 유공자법 국회 정무위 안건 조정위 통과 건, ▲강릉시 옥계한전 송전탑 백지화 지원 사업 건 외 12건을 2024년 주요 정책 사업 건으로 채택했다. 서영수 국민연대146 NGO 의장은 이날 '2023 국민연대146 NGO 중앙위원회 결산 회의'에서 "먼저 지난 10월 30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특별법 발의를 직권 상정한 '경기 남부 국제공항 유치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경기국제공항 시민연대 220개 단체가 정체성을 확보하여 특별법 제정을 위한 운동을 통하여 전개된 경기 남부권 도민 숙원 사업"이라며 "2023년 3월 국회에서 MOU 체결 후 국민연대는 이 건의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의 주요 '국책사업으로써의 특별법 제정' 방향을 설계, 각종 전수 조사 및 현지 찬·반 동향을 취재하고 대통령실 방문 기자회견 및 경기도청 도민 숙원사업 쟁취대회 등을 주최하고 각 정당에 특별법 제정의 당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찰청(청장 윤희근) 인터폴국제공조담당관은 특허청(청장 이인실)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이하 '기술경찰')과 국내 디자인침해범죄 사범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보라색 수배서를 발부, 인터폴 196개 회원국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라색 수배서는 인터폴에서 발부하는 8가지 수배서 중 하나로, 이 있다. 산업재산권 분야에 대해 인터폴 보라색 수배서가 발부된 건 이번이 첫 사례다. 이번 보라색 수배서는 '로스' 제품 위장판매 등 디자인침해 및 상품형태 모방과 관련된 신종범죄 수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로스제품이란, 브랜드 기업이 불량을 대비해 위탁제조업체에 초과 수주한 제품에 상표를 붙이지 않고 판매하는 제품이다. 해당 사건에서는 다른 원단으로 만든 위조상품을 로스제품으로 속여 일반 가품에 비해 더 높은 이익을 남겨 판매한 것이다. 최근 국경을 넘나드는 지능화된 신종 범죄수법이 늘어나는 가운데 디자인침해범죄에서도 수사기관이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수사하면 범죄자 적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 국가의 힘만으로 국제범죄를 막기 어려운 만큼, 인터폴 보라색 수배 신청은 치안 중심국의 하나로서 한국이 적극적인 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인이자 정치학 박사인 강병철 작가의 신작 소설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양자역학의 '불확실성의 세계'에 대하여 인지 하면서도 거시물리의 세계에서는 운명론적 사고로 세계를 보는 것이 더 그럴 듯 할지도 모른다.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거시물리의 세계에서 모든 것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만물은 정해진 경로를 가고 있을 뿐이다. 운명은 정해져 있으며 아무도 바꾸지 못한다. 신은 주사위를 던져서 경로를 결정하지 않는다. 법칙이 경로를 결정한다. 나는 그 경로를 미리 엿봤을 뿐이다." 작품의 주요 인물인 김일규의 입을 통해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인간은 끊임없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일부분은 허용이 되기도 해서 새로운 세상을 엿보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이 커서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변의수 시인은 해설에서 "강병철 작가의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는 뇌의 우주를 펼쳐 보여 주는 소설이다. 인간은 천체에 존재하는 생물의 한 종이다"라며 "이런 존재가 우주의 주인인 듯 행세를 하게 된 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영한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27일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4회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박영한 의원은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서울시의 각종 현안 해결·조정에 앞장서왔다. 특히 박 의원은 남산 고도지구 완화,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녹지 생태 도심 추진, 약자 동행지수 수정, 펀디자인 사업 개선, 혁신형 미래 청년 일자리 취업 연계 제고 등 분야를 막론하고 서울시 시정이 올바르게 가도록 대안 등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 의원은 "올 한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서울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입법·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은 다양한 평가 지표를 심사,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의원들을 수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