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정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의 불법행위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정부는 담화문에서 “검찰과 경찰은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금품살포, 흑색선전, 여론조작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불법을 저지른 자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 지위고하, 당선 유무를 불문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선거와 관련된 일체의 불법집단행동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엄벌할 것”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또 “특히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벌에 처하도록 하겠다”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에 관여하거나 선거기간 중에 직무를 소홀히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찰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유권자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불법·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감시하고 4월13일 선거 당일 빠짐없이
(대전=동양방송)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을 재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년) 기록 ‘수문장제도 설치와 수문장 임명’을 역사적 근거로 해 국왕이 친히 경복궁 흥례문에 행차해 수문장을 임명하고 이를 축하하는 전통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수문장 임명의식, 명예 수문장 임명, 축하공연,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종로경찰서 보안과에 재직 중인 류시경 경위를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류시경 경위는 조선 시대 법궁인 경복궁의 광화문 권역에서 고궁을 찾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이는 옛 왕실의 안녕을 책임지는 수문장의 역할과 일맥상통하여 수문장의 가치와 의의를 되새겨 볼 수 있다.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왕실 호위군 갑사(甲士)를 선발하는 취재(取才/활쏘기, 곤봉) 체험을 비롯,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재현된 갑옷, 깃발, 무기 등의 수문장 교대의식 소품을 둘러볼 수 있다. 그리고 경복궁 서수문장청(西
▲국토정책과장 김혜진
(세종=동양방송)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운용하는 전문관리기관으로 세계로 선박금융을 선정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세계로 선박금융은 펀드 자금을 관리하며 펀드 지원대상이 될 여객운송사업자를 선정하고 감독하는 등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운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노후화된 여객선을 신규 선박으로 대체해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펀드관리기관 선정공모를 실시했으며 관련 업무 수행 경력·전문성·전문인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계로 선박금융을 펀드관리기관으로 선정했다.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는 정부에서 자금을 직접 출자하여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자본과 결합하여 신규 여객선 건조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고가의 선가로 인해 중고선 도입이 일반화된 카페리 및 초쾌속 여객선이다. 올해 정부출자 금액은 100억원으로 총 조성금액은 여객선 건조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2019년까지 약 1,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동양방송) 보건복지부는 21일 제9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음주에 관한 암 예방수칙을 일부 개정했다. 음주 수칙은 기존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시기'돼 있었으나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바꿨다. 암 예방수칙 개정은 2006년 제정 이후 10년 만이다. 복지부는 "알코올 섭취량 기준 12g 이하인 하루 한 잔의 음주로도 암 발생 위험이 구강인두암 17%, 식도암 30%, 유방암 5%, 간암 8%, 대장암은 7% 증가한다는 여러 연구 결과를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간호사 10만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1주일에 3∼6잔(하루 알코올 섭취 5∼10g) 음주로 유방암 발생 위험이 15%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유럽연합(EU)은 2014년 암 예방 관련 음주 권고를 '남성 2잔, 여성 1잔 이내'에서 '음주하지 말 것'으로 고친 바 있다. 복지부는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11~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수칙에 추가해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로 개정했다.
(성남=동양방송)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30대 남성이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신원창(30)씨가 행방불명됐다. 1주일째 행방이 묘연한 신씨는 실종 당일 오후 5시45분경 거주지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한 초등학교 앞 CCTV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찍혔고 신씨의 휴대전화는 실종 다음 날인 11일 오후 4시30분경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근처에서 신호가 끊어졌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형사과로 사건을 이관해 수사하고 있다. 신씨가 타고 있던 자전거는 CCTV 근처에서 발견됐다. 키 170㎝에 마른 체형인 신씨는 실종될 당시 군복에 카키색 야상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군 배낭을 메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 씨 누나에 따르면 집이 서울인 신씨는 회사 때문에 구미동에 원룸을 얻어 혼자 살고 있으며 13일 생일을 앞두고 11일 오후 친구들과 원룸에서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다. 현재 분당 예비군 실종 사건과 관련, 신씨를 찾고 있는 전단이 제작돼 SNS를
(서울=동양방송)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무리한 도발과 국제사회에 대한 강한 대립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핵실험 강행 의사를 보이면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무모한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러한 북한의 위협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에 대한 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 EU 등 주요 국가들도 독자제재 조치를 마련하거나 이행하고 있어서 북한에 대한 국제적 공조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런 제재의 틀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미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관련 국가들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 북한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사이버 각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
◇실장급 전보 ▲경제조정실장 성윤모
◇고위공무원 임용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 정광선
(서울=동양방송) 이준석 국무조정실장은8일 오후 3시 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독자적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문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4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연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는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서 국제사회는 단호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응의 일환으로 유엔 안보리에서는 3월3일(뉴욕시간 3월2일) 비군사적 제재결의로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 2270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금번 결의는 무기거래, 제재대상 지정, 해운·항공 운송, 대외교역, 금융거래 등 기존 제재 조치들을 대폭 강화했으며 석탄·금 등 광물분야 금수 조치와 같은 북한 관련 제반 측면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롭고 강력한 제재 조치들을 포괄적으로 망라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을 계속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으며 상응하는 엄중한 대가를 치르도록 함으로써 북한의 잘못된 셈법을 완전히 변화시켜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의 발현입니다.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 2270호
(세종=동양방송)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국방부는 어제(7일)부터 실시 중인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군사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 시 즉각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대북제재안을 거부하면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하고 선제공격 등을 언급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러한 도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무모한 행동으로 이런 방식으로는 북한이 결코 성공할 수도, 생존할 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금번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계획의 조속한 마련, 그리고 집행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또 북한의 사이버 테러, 후방 교란 등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우리의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안심하면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굳건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황 총리는 “새해들어 우리 경제는 대외여건
◇서기관 승진 ▲장관실 안길주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실 김영성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신일철 ▲운영지원과 최영주 ▲안전정책실 안전문화교육과 권혁두 ▲안전정책실 민방위과 조규석 ▲재난관리실 예방총괄과 이응범 ◇기술서기관 승진 ▲안전감찰관실 감사담당관실 김경희 ▲안전정책실 안전점검과 류송 ▲재난관리실 자연재난대응과 박성식 ▲재난관리실 재난경감과 정우철news@dmr.co.kr
(대전=동양방송) 신임 정양호 조달청장(55)은 2월 24일(수) 오후 5시 30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 청장은 취임사에서 “조달행정에 있어 공정경쟁 원칙, 조달물자의 품질과 안전보장, 조달행정의 투명성 확보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면서 “앞으로 조달행정은 시대정신, 소통, 속도 등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조달행정은 연간 55조 원의 조달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수출기업화하며, 신성장 동력분야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정양호 조달청장은 행시 28회로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 전반에 정통하고 국가산업 및 경제정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news@dmr.co.kr
(서울=동양방송)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지연과 관련, “국회가 그것을 막아놓고 어떻게 국민한테 또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8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19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 국회가 끝나기 전에 적어도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도리는 다 하고 끝을 맺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얼마든지 희망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안 하고 우리를 지지해 달라고, 국민이 지지해서 뭐를 할 겁니까”라며 “똑같은 형태의 국회를 바라본다는 것은 국민들로서는 좌절감 밖에 가질 수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에게 표를 달라, 우리를 지지해 달라 할 적에는 그만큼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놓고, 우리가 또 국회에 들어가서 이렇게 이렇게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겠습니다는 그런 약속이 아니겠습니까”라고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일자리를 더 늘려서 우리 청년들과 중장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가 하는 방법을 뻔히 알면서도 법에 가로 막혀서 그것을 하지 못한다는 것, 이것은 정말 자다가도 몇 번씩 깰 그런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