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들이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정의롭고 안전하며, 더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우리 정부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으며 경제와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와 개혁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을 청산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견디며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정부는 ‘함께 잘사는 나라’,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 ‘확실한 변화’로 국민의 노고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확실한 변화를 통한 상생 도약을 최우선으로 과제로 삼고 이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며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를 바탕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7일 "1996년 이래 24년간 계속된 자유한국당의 연수(을) 1당 독점을 끝내고 완전한 세력 교체를 최로로 이루겠다"며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정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년 여성 초선 비례대표 당대표로 정의당을 승리를 이끌었던 것 처럼 또 다시 수많은 최초를 걸고 이 싸움에 나선다"면서 "인천 최초의 제3당 진보정당 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이 단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최초의 지역구 여성의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저는 기득권 정치에 대항하는 최전선에 서 있으며 이 어렵고 치열한 싸움에서 승리해야만 정의당이 독자적 교섭단체로 가는 길이 열리기에 거침없이 나설 것"이라며 "강고한 기득권의 벽을 부수는 두근 거리는 혁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미 의원은 현 지역구 의원인 민경욱 한국당 의원을 겨냥해 "날이면 날마다 언론을 장식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막말과 기행은 주민들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혔다"면서 "급기야 막말을 넘어선 불법과 폭력으로, 이제는 국회의원 자겨조차 위태롭다"고 성토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정미 정의당 의원(미례대표)이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정미 의원은 "1996년 이래 24년간 계속된 자유한국당의 연수을 1당 독점을 끝내고 완전한 세대 교체를 최초로 이루겠다"고 밝혔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6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신규자금 지원, 만기연장 등 설 자금을 지난해보다 7조원을 늘리는 등 90조원으로 책정키로 했다. 또한 올 상반기 내에 예산의 62%를 집행해 확장적으로 편성된 예산 효과를 극대화키로 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새해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설 민생안정대책 및 2020년 재정 조기집행 계획 등을 폭넓게 협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정청은 동절기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와 소득안정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최대한 조기 시행키로 했다. 홍 수석대변은은 "이번 지원사업대상은 올해 94만5,000명 정도"라고 밝혔다. 당정청은 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완화키 위해 16개 핵심 성수품 공급을 평시보다 4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할인 판매키로 했다. 또한 학자금 대출금리를 2.2%에서 2.0%로 0.2%P 인하하고 국가지원 장학금도 지난해보다 579억원으로 확대해 교육비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아울러 당정청은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 위해 결식아동, 노숙인, 장애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임재훈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이 6일 유치원 3법 수정안에 대해 국회 본회의 처리를 촉구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유치원 3법 중재안과 수정안은 학부모들과 우리 아이들의 위한 가장 중요한 민생법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선언으로 좌절됐고 이어 이어 12월10일, 12월23일, 12월27일, 12월30일 의사일정에 포함됐으나 극한 정쟁으로 인해 번번이 좌절되고 말았다"면서 "특히 총선을 앞두고 '지역 유치원단체들의 영향력을 무시하기가 어려워 법안 처리에 의지가 없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제가 대표발의 한 유치원 3법 신속처리안은 현행대로 지원금 체계를 유지해 무상교육의 취치를 살리면서도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제고와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함으로써 다수의 선량한 사립유치원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민생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무총장은 "유치원 3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국민의 명령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한 것에 대해 여야는 "검찰개혁 적임자" "국회무시"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미애 장관은) 시급한 실질적인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하고 법무부와 검찰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확실한 적임자"라면서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설치에 따른 후속 조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 등 당면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도 굳은 개혁 의지와 과감한 결단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속도감 있는 검찰개혁을 통해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우고 무너진 사법 질서의 신뢰 횐복에 앞장설 것을 당부한다"며 "민주당은 조속한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의 처리를 통해 우미애 장관의 검찰개혁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식 대변인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 "추 장관을 신속하게 임명해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검찰 개혁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 "추 장관은 80일간의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법무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미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상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익을 무시한 채 오직 당파적 이익만을 쫓기 위해 온갖 불법과 탈법을 마다 않는 작금의 정치현실, 나아가 오직 내 편만 국민이라 간주하는 극심한 편가르기에 환멸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여 의원은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럼 정권과 특정 정파만을 위한 악법들이 날치기 강행처리되는 모습을 보면서 법사위원장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었다"면서 "이처럼 '법치'와 '협치' 그리고 '국익'을 포기한 국회에 더 이상 제가 설 자리는 없다"고 토로했다. 여상규 의원은 "이러한 망국적 정치현실을 바꾸거나 막아낼 힘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연부역강(年富力强)한 후진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는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국회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일 국내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로운 길일지라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마음을 소중히 돼 새기면서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덧분였다. 안철수 전 대표는 "저는 지난 1년여간 해외에서 그 동안의 제 삶과 6년간의 정치 활동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국민들께서 과분한 사랑과 큰 기대를 보내주셨지만 제 부족함으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정치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봉사’라는 제 초심은 변치 않았음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세계는 미래를 향해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지만 외국에서 바라본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미래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새해에는 국민통합의 힘을 모아, 풍요롭고 희망 가득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면의 출발을 알렸다"며 "국회 역시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억하며 신뢰받는 국회를 다짐했으나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으며 정치는 실망을 안겼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희상 국회의장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온 국민의 삶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국회 역시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억하며 신뢰받는 국회를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으며, 정치는 실망을 안겼습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입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은 전환기마다 세계인을 놀라게 했습니다. 유례가 없을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민주화·선진화를 이뤄냈습니다. 2017년 광장의 촛불은 지쳐가던 한국사회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국민의
▣사무처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국방위원회 배용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권영진 ▲환경노동위원회 이용준 ▲정보위원회 정연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는 30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인 4+1협의체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6시34분 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장석을 둘러싸고 저지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의장석에 착석해 본희의 개의를 선언했다. 한국당은 공수처법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요구했으나 부결되자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고 전자투표 방식으로 공수처법 표결이 진행됐다. 문 의장은 먼저 권은희 의원이 발의한 공수처법 수정안을 상정해 표결에 들어갔다. 한국당 본희의장 퇴장하고 진행된 가운데 진행된 권은희 의원 수정안은 재석 173석 중 찬성 12명, 반대 152명, 기권 9명으로 의부결됐다. 곧바로 문희상 의장은 4+1 협의체의 공수처 설치법을 상정,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17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14몀,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수처 설치법은 공수처의 사무를 통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처장은 국회 동의 절차 없이 대통령이 임명토록했다. 공수처장은 법무부 장관 1명, 법원행정처장 1명, 대한변호사협회장 1명, 여야 4명 등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0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 의장석을 둘러싸고 농성을 벌였다. 한국당 의원은 본회의장 의장석 연단 주변을 점거하고 "문희상 퇴진" "독재타도'를 외치며 공수처법 저지를 위한 결사투쟁을 벌였다. 한국당 의원들은 선거법 처리 때와 같은 방식으로 '문정부 범죄은폐-공수처'라는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문희상 국회의장의 의장석 진입을 막았다.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공수처법은) 윤석열 방지법"이라며 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는 30일 정부의 특별사면에 대해 "국민 화합과 민생안정의 계기 마련" "제 식구 챙기기" 등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정부는 이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일반 형사범,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선거사범 등 5,174명에 대한 2020년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논평을 통해 "특별사면이 서민과 약자의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기회 제공과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에 대한 인권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공천관련 금품 수수사범, 최근에 치러진 선거관련 사범 및 강력범죄자, 부정부패 관련 경제인은 법질서 확립과 국민안전을 위해 특별사면에서 제외해 과거처럼 특별사면이 일부 특권층에 대한 면죄부로 악용되지 않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 신년 특별사면이 사회적 갈등 치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도모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화합과 민생안정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국
▲김용희씨 별세, 이미내(아시아뉴스통신 대표이사)씨 모친상, 장세희(아시아뉴스통신 편집대표 겸 국장)씨 장모상= 3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요양병원 장례식장 1분양소, 발인 1월1일 오전 8시, 장지 경기 의왕시 하늘공원 031-640-9797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는 30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시작과 함께 자료 제출 부실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오전 30일 국회에서 열린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문제 제기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면 방어에 나섰다. 장제원 한국당 의원은 "추 후보자는 2004년 후원금 1억원을 출판비로 지불한 것 처럼 해 오다가 최근 도서가 출판되지 않아 출판사 사장에게 돌려받았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두 곳의 공익재단에 기부했다고 15년만에 밝혔다"며 "명확한 재단명을 밝히는 등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면서 관련 자료 제출을 강하게 요구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도서출판 문제도 나왔던 문제인데 또 다시 언급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면서 "인사청문회법 12조에 따르면 후보자에게 반복적으로 제출하라고 요구하는데 자료제출은 청문 기관에 요구하게 돼 있다. 자료를 내놓으라는 말은 후보자에게 할 얘기가 아니다"며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김도읍 한국당 의원은 "기관에 요구하면 유의미한 자료들은 전부 공개 부동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