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아무 조건을 달지 말고 오직 산적한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모든 야당에게 제안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 삶보다 크고 중요한 명분이 없으며 정치 문제로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간절한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자. 오늘 오전 중으로 야당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4+1(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 참여한 야당을 향해서도 "내부 정쟁 공방을 중지하고 국민이 원하는 것부터 먼저 처리하자.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차례차례 처리하자"면서 "민생과 검찰개혁 먼저 마무리 짓는 것도 열어 놓고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법을 둘러싸고 가치 논란이 사라지고 밥그릇 싸움으로 비치는 것 국민에게 민망하다"며 "선거법 개정에 대해 국민 우선과 역지사지 원칙으로 시간을 충분히 갖고 다시 토론하자. 민주당 이익만 주장하는 것이 절대 아니며 선거개혁은 모든 초심에 촛점을 맞추고 국민 눈높이에서 협상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대안신당 추진위 유성엽 대표가 18일 오후 국회에서 "4+1 원내대표 회동에서 논의한 30석 연동형 배분의 상한으로 하는 방안(소위 캡)을 수용한다"는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한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 경내 폭력 집회와 관련해 "폭력, 무법 사태를 주도하고 방조한 자유한국당에 법적, 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월요일 국회가 사상초유의 폭력 집회로 얼룩졌다"며 "제1야당의 주도와 지원으로 이뤄졌다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집시법 11조에 의해 원천적으로 집회와 시위가 금지된 국회 경내에서 집회, 시위는 물론 폭력과 욕설, 협박이 계속됐고 한국당은 이를 당 행사라며 조종하고 방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는 하루에도 수많은 어린이와 학생, 시민들 뿐 아니라 외국인도 견학과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라며 "이런 분들을 폭력에 노출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 망신"이라고 지적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런 불법 상황을 주도한 황교안 대표는 '여러분이 이겼다'라고 했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한테 이겼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다시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이런 불법과 폭력이 난무해서는 안된다"면서 "경찰은 이번 사태를 끝까지 수사해서 시위를 주도하고 참여한 범죄자들을 단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문재인 정부의 초고강도 부동산종합대책 발표와 관련해 "시장을 존중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경제 정책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주거대책은 민생과 가장 밀접한 사안으로 문재인 정부는 '규제 종합 세트'만을 내놓기 이전에, 경제 정책의 근본 철학부터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당장 다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국민들의 세금 부담이 최대 3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 혼란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과도한 부동산 규제 정책을 내놓게 된 것은 집값 상승이 지지율의 발목을 잡았던 참여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그러나 이번 대책 역시 근본 철학부터 잘못됐다"면서 "경제는 시장이 움직이는 것으로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투기성 거래에 대한 규제는 강화하되 실수요 거래는 활성화하고 주책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은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 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지명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다시 한 번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세균 의원을 총리로 지명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입법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입법부 수장, 그것도 바로 직전 입법부 수장이 행정부 그것도 제2인자의 자리로 가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며 "삼권분립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고, 입법부 권위를 실추시켜 의회민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현대 민주주의에서 입법부는 국민을 직접적으로 대표하는 국민 주권의 전당으로 민주주의의 중추기관"이라며 "그래서 국회의장직의 격을 지키는 것, 그것은 입법부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고, 의회 민주주의의 신성함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을 여러번 했으며 의회 민주주의도 정말 유례없는 방법으로 훼손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정말 거꾸로 가는 정권"이라고 힘줘 말했다. red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일 기탁금 인하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국회에 입법청원했다. 정동영 대표와 경실련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후보자로 출마하기 위해 납부해야하는 고액의 기탁금은 사실상 청년 등 경제적 약자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입법청원 취지를 밝혔다. 정 대표는 "국회는 국민의 뜻에 따라 소상공인 등 새로운 정치 세력의 진입을 가로 막고 지존 정치세력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인 고액의 기탁금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최악으로 평가받고 있는 20대 국회는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와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을 외면하고 민생을 내팽개쳤다"며 "국회가 바뀌지 않으면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고 개혁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제도 개혁은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기 위한 시작이며 젊고 새로운 정치 신인들이 자유롭게 선거에 나갈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그동안 기탁금 제도는 공직선거에서 후보자 난립을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정당화돼 왔다"면서 "고액의 기탁금은 사실상 진입장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 춘추관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국무총리 후보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사회의 낡은 시스템을 개혁하고, 혁신적이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경제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으며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세균 후보자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세균 후보자는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으로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장관으로 수출 3천억 불 시대를 열었다"며 "또한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정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며 "저는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으나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어제(16일)는 '국회침탈의 날' '국회참사의 날'로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는 '의회주의 파괴자'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의 극우공안 정치가 우리 국회를 아비규환으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물론 정체불명 사람들이 성조기를 휘날리며 대한민국 국회를 점거하고 설훈 의원을 폭행하는 광기를 보였다"며 "홍영표 전 원내대표도 수십 명의 정체모를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서 갖은 욕설과 모욕을 당해야만 했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의당 당직자의 따귀를 때리고 머리채를 잡았으며 얼굴에 침을 뱉기도 했다"면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는 철저히 유린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경찰을 향해 "국회 침탈 사태에 대해 즉시 일벌백계에 착수하시기 바라며 불법 폭력 집회를 주최하고, 선동하고 집회참가자의 폭력과 침탈을 수수방관한 최종 책임은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에게 있다"며 수사 착수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면서 "수사와 처벌의 기준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년 21대 총선에서 의정부을에 민중당 후보로 출마한다. 김재연 전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시대, 군사도시 의정부를 평화의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뛰겠다"면서 "민중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 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과 불평등에 짓눌린 사람들과 함께 손 맞잡고 세상을 바꾸자 했던 약속을 지키기겠다"면서 "세상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 편에서 싸우기 위해 다시 국회로 들어가려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국가의 이익,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불평등한 한미동맹을 파기하고 자주외교의 길을 선택하는데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의정부 지역 정치의 인물을 바꿔야 시민의 삶이 바뀐다"며 "우리 삶을 갉아먹는 적폐 세력, 이번에는 확실히 몰아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권의 모진 탄압에도 진보정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김재연, 이제 의정부 시민의 곁에서 야무지게 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여성 정치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정치적 양성평등을 지향하기 위해 신인 여성 후보에게 최대 30%의 경선 가산점을 부여한다. 총선기획단 총괄팀장 이진복 의원과 전희경 대변인은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에서 여성 후보자의 경우 만 59세 이하 신인은 30%, 만 60세 이상 신인은 20%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신인이 아닌 모든 여성후보자에게는 연령과 무관하게 최소 10% 이상의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만 44세 이하 여성은 20~50%의 청년 가산점을 적용키로 했다. 전 대변인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게 하는 보궐선거를 유발하는 중도 사퇴자의 경우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 경선 시 광역 ‧ 기초단체장은 30%, 광역 ‧ 기초의원은 10% 감산점을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당의 대표를 지냈거나 당의 지도자적 위치에 있었던 정치인은 당과 협의해 전략적 거점 지역에 출마해 이번 총선을 이끌어 줄 것을 권고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16일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당원 및 지지자들의 국회 경내에서 정의당 당원 및 당직자 폭력사태의 책임은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에 있다고 비판했다. 강민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이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폭력 사태를 초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당원 및 지지자들이 국회로 몰려와 본청 건물 내부 진입까지 시도했으며 국회 본청 앞 선거제도 개혁 농성장에 있던 정의당 당원 및 당직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대변인은 "한 청년 당원은 따귀를 맞았고, 누군가는 머리채를 붙잡혔으며 한국당과 우리공화당 집회 참여자들은 정의당 당원들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장시간 퍼부었고, 얼굴에 침을 뱉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당 농성장의 기물 파손 시도도 있었으며 그 와중에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집회 대오의 환호를 받으며 당당히 국회 본청으로 입장했다"고 꼬집었다. 강민진 대변인은 "제 1야당인 한국당이 법을 어기고, 국회청사 출입제한조치까지 발동하게 만든 대규모 난동을 조장했다"면서 "불법·폭력 사태의 책임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보수단체 소속 회원들이 16일 오전 11시쯤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검찰개혁안 반대 구호를 외치며 국회 본청 난입을 시도,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대한민국 사랑회의, 자유연대 등 시민단체 소속 회원들은 본청 난입이 막히자 본청 앞 계단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반대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한국당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진행한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로 '공수처 반대' '선거법 개정안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6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선거법 합의안 도출이 난항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4+1 협의체의 선거법 관련 합의안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는 예산안과 선거법을 연계시키는 것을 거부하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니 온갖 핑계를 들어 현재의 누더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만든 것이 바로 민주당"이라면서 "이제 와서 의석 수 몇 개를 더 확보하겠다고 비례대표 의석에 소위 ‘캡(연동률 적용 상한서)’을 씌운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니 합의가 이루어지겠가"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 자체가 다당제로 대한민국 정치구조를 바꾸자는 것"이라며 "거대양당의 극한대결 지양하고 다당제 연합정치 제도화화고 이를 통해 정치적 안정을 추구하는 합의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그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의 기득권 당리당략 정치에 반대하는 각 당의 청년정치인들이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개혁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을 그 취지에 맞게 즉각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며 무늬뿐인 청년정치는 '이제 그만'을 외치며 초당적 청년정치인 선언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모든 지역구와 비례대표 분야에 2030 청년 최소 30% 이상 당선 가능권 공천 ▲35세 이하 청년 기탁금 전액 지원 ▲청년들의 정치참여 가로막는 정당법,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각 당의 당헌 당규 전격 개정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 김동욱 고양청년네트워크 파티 운영위원,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 문정은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회 위원, 박예휘 정의당 부대표, 이김건우 청년녹생당 공동운영위원장,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장혜영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회 위원장, 조은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혜민 정의당 여성본부장이 참석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성정해 우선 처리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같고 이같이 합의했다. 한국당은 '4+1'(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협의체가 마련한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이 상정되면 이를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에 즉각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간 정면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심채절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는 오후 3시부터 열기로 했다"며 "안건 처리순서는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선거법은 지난번 안인 지역구와 비례대표 225대 75안이 올라가 있고 민주당이 (4+1 협의체의) 수정안을 낸다고 했다"며 "그러면 선거법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야 3당은 임시국회 회기를 놓고도 이견을 보였다. 심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16일까지 하자고 하는데 우리당은 30일로 하자고 해서 일치가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