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12.6℃
  • 황사서울 8.7℃
  • 황사대전 5.9℃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1.5℃
  • 황사광주 6.4℃
  • 구름많음부산 13.5℃
  • 맑음고창 3.3℃
  • 구름많음제주 9.9℃
  • 맑음강화 7.6℃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10.5℃
  • 구름많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포토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영광군 백수읍 지산리 당산나무 '팽나무' 설경

지산리 팽나무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이 나무가 영화 촬영의 배경으로 쓰이면서 부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수령 450년이 넘는 전남 영광군 백수읍 지산리(이하 지산리) 당산나무인 '팽나무'의 설경이 한 폭의 수묵화를 빚어내고 있다.

18일 오전 현지에서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겨울왕국'의 팽나무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간헐적인 영화 촬영지의 배경으로 자태를 뽐내면서다.

수고 30~40여m에 이르는 지산리 팽나무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이 나무가 영화 촬영의 배경으로 쓰이면서 부터다. 지난 1993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가 그 영화다.

영화 '서편제'는 임 감독이 소설가 이청춘의 소설을 영화화하여 1993년 단성사에서 개봉하였고, 주연배우 오정해를 스타로 탄생시킨 영화이다.

한국전통의 소리를 영화로서 새롭게 조명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 '서편제'는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관객 113만 명을 동원하여 유명해진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 중 하나인 지산리 당산나무는 수령이 450년 된 암수 한 쌍의 할배나무와 할마시나무로 구전되고 있는 팽나무로써 영화에서는 서쪽 당산나무가 소리 연습을 자주 하던 곳으로 선택되어 촬영되었다. 매년 정원 대보름에 마을 주민들은 이곳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있으며 영광군에서는 지난 2001년 11월에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산리 팽나무는 지난 2005년 개봉했던 김대승 감독의 '혈의 누'에서 배우 차승원 출연하기도 했다.

십여 미터 쯤 거리를 둔 채 마주보고 서 있는 할배나무와 할마시나무 그늘에는 널찍한 평상 두 개를 양쪽에 놓았고, 그 사이에는 두 채의 정자를 세워두고 있다.

한편, 영광군 백수읍 지산리는 평야에 위치하며 덕산천이 흐르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가지(佳芝), 동봉(東奉), 서봉(西奉), 이민(移民) 마을 등이 있다.

가지 마을은 1500년경에 죽창 마을 정홍(鄭弘) 선생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동봉, 서봉 마을은 마을 뒷산 봉우리의 큰 바위들이 마치 봉황새들이 춤을 추는 것처럼 생겨서 봉무산이라 불렸는데 산 동쪽에 있다고 해서 동봉, 서봉은 산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봉이라 칭하였다.

이민 마을은 1900년경 정부에서 간척지를 개간하여 농경지 경작을 위하여 군내 각 읍내에서 주민들을 이주시켜 마을이 형성되었기에 마을 명을 이민(移民)이라 하였다고 한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이종찬 광복회장, "문화로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상하이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한국"을 제안하며, 한민족 디아스포라 구축과 백범 김구의 평화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광복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랭함호텔에서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바로 이곳 상하이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27년간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으로 싸워왔으며, 오늘날 헌법 전문에 명시된 대한민국 정체성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 나라를 온전히 지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열들의 꿈은 단지 독립에 머무르지 않고, 인류 문화를 선도하는 데 있었다"며 "자유와 평화, 정의와 인도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이 지향했던 궁극적 가치"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BTS 등 세계적 문화 아이콘을 언급하며, "지금이야말로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