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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글문학본부' 설립 및 상호우호협력 협정식 체결과 위촉장 수여식

한글로 세계가 하나가 되는 한글세계화연합과의 '한글문학본부' 및 '한글문인협회' 상호우호협력 협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은 2일 오전 10시 '한글문인협회'에 이어서 11시에 서울 송파구 구민회관 2층 강당에서 종합 문학지 '한글문학'과 상호우호협정체결식을 체결을 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치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의 위기상황으로 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 정명숙 '한글문학' 발행인 겸 한글문인협회 회장(서울 송파구의회 의원·시인), 장건섭 베트남 한글문화교류 추진위원장(시인·미래일보 편집국장), 이원우 '한글문학' 편집주간(시인) 등 5명만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양 단체는 △한글독서문화 활성화 △한국어교육 △차세대네트워크구축 △한류문화보급 △한국전통문화보급 △한글글쓰기대전 △한국어말하기대전 △한국어창작노래대전 △한국어시낭송대전 △한글문학활성화 △국제학교설립 △국제대안학교설립 △국회출입청소년기자단 등에 대하여 교류하고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은 "문학을 하신 여러분도 마찬가지겠지만, 오직 문학을 생활화하지 못하고 글 한줄 쓰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하며, 엉덩이를 문어처럼 의자에 찰싹 붙여놓고 시를 쓰고, 동시를 쓰고, 수필을 쓰고, 동화를 쓰고, 소설도 쓰고, 통합교과서 총자료집 초등학교 1학년용을 쓰고, 2학년용을 쓰고, 3학년용도 쓰고, 4학년, 5학년, 6학년용을 쓰고, 중·고등학생 글쓰기논술 총자료집을 쓰고, 일곱 권의 시집, 문학여행서 10권 등도 출판해 왔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이어 "단 한 사람의 인연이 단 한 권의 책이 나의(우리의, 나라의) 미래를 만든다는 좌우명을 정해놓고, 내가 쓴 한 줄의 글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명언도 정해놓고,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은 한글을 잘 쓰게 하고, 한국어을 잘하게 하고, 한국 시를 잘 쓰게 할 수 있다는 어설픈 자랑도 늘어놓으면서, 한글세계화운동에 목숨을 걸고 있는데, 한글문학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오 이사장은 그러면서 "함께 책을 많이 읽고, 함께 책을 깊게 읽고 함께 책을 넓게 읽으면서 백독백습(百讀百習)을 실천하며 토론도 했던, 세종시대의 찬란한 업적은 집단 지성의 힘이었다"며 "집현전의 핵심기능이 책읽기부터 시작되었고, 우리 두 단체도 국내외 어디에서든지 책을 읽고 토론하게 하여, 한글로 글쓰기경연, 한국어로 말하기경연, 한국어로 노래경연대회 등을 열어주자"고 한글 도서 보급의 중요성과 한글문학의 역할과 지성의 힘을 강조했다.

정명숙 '한글문학' 발행인 겸 한글문인협회 회장은 "△한국어를 세계으뜸어로 만든다. △한글로 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한국어)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취지가 확고해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협약체결을 하게 되었다"고 서두를 꺼냈다.

정 회장은 이어 "'한글문학'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에 도서를 지원하고, 글쓰기 대회를 열고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국외에도 도서를 지원하고, 글쓰기대회, 말하기 대회, 한글시낭송대회 등 각종 대회를 열어 한글보급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한 대한학교를 설립하여, 100세 시대 다문화시대에 걸맞게, 청소년들은 물론 중 장년들도 국경을 넘나들며, 한글로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건섭 베트남 한글문화교류 추진위원장은 "문학인으로, 현직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 취재차 다녀왔다"며 "어떤 나라에서는 한국어 교육이 철저해서 문법과 어휘 등 언어구사능력이 뛰어난 외국인을 만났을 때가 가장 기뻤다"고 말했다.

장 추진위원장은 이어 "훈민정음을 창제해 주신 세종대왕은 여러 측면에서 독서대왕이었고, 신하들이 책을 열심히 읽도록 부추겼고, 온 백성이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도록, 지구상에서 가장 쉬운 한글을 만들어 남녀노소, 신분에 관계없이 그 누구나 한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고 강조했다.

장 추진위원장은 그러면서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해 주셨으니, 우리는 정보통신기술시대에 걸맞게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고, 인류문화유산인 한글을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알리고, 널리 보급해서 문맹퇴치에 앞장 선 세종대왕의 얼을 세계에 알리는 일도 함께 하자"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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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캐는 '봉성리문화예술창조마을', 채굴의 기억을 문학으로 캐다
(보령=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제강점기 사금 채취와 석탄 채굴로 이름을 알렸던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가 문화와 문학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찾고 있다. 한때 땅속에서 금과 검은 석탄을 캐내던 이 마을이 이제는 시와 언어, 기억을 캐내는 '금캐는 마을'로 변모하며 또 하나의 문화 발굴 시험에 나섰다. 봉성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사금 채취장으로 활용되었고, 이후에는 검은 석탄을 채굴하던 광산촌으로 알려졌다. 마을 곳곳에는 당시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땅을 파면 사금이 섞인 모래와 채굴의 기억이 함께 드러난다. 산업화 이후 급격한 쇠퇴를 겪었던 이 마을은 이제 과거의 상처를 지우는 대신, 기억을 문화 자산으로 전환하는 길을 택했다. 그 중심에는 봉성리문화창조마을 이장이자 시인, 그리고 무형문화유산 석공예 이수자 김유제 시인이 있다. 김유제 시인은 봉성리 마을 전체를 하나의 문학공원으로 조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현재까지 전국 최대 규모인 300여 기의 문학비를 마을 곳곳에 세웠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비와 문학 조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방문객을 맞는다. 김 시인은 "봉성리는 단순한 시골 마을이 아니라,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과 노동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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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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