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과학적으로 산정된 '2022년 표준보육비용'을 통해 어린이집에 현실적인 보육비용을 지원해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제공 부담은 경감되고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0일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합리적인 무상보육 비용 지원을 위한 '2022년 표준보육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표준보육비용'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에게 일정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의미하며, 보육료를 포함하여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무상 보육비용의 산정 근거로 활용한다. '2022년 표준보육비용'은 2019년 표준보육비용과 비교해 크게 네 가지의 특징이 있다. 먼저 이번에 발표하는 2022년 표준보육비용은 2019년 개정해 지난해 시행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중앙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의결한 법정 조사 결과다. 또한 연도별 보정방안을 마련해 다음 조사 전까지 해마다 물가,임금 상승분을 반영해 표준보육비용을 보정할 계획이며, 장애아동에 대한 국가의 돌봄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아동 표준보육비용'을 최초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2022년 0~5세반 표준보육비용은 2019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촛불전환행동(촛불행동)이 토요일인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제33차 정부규탄집회를 개최하고 오후 8시 30분까지 도심권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안중근 의사의 단지 손도장 그림이 새겨진 깃발을 어깨에 두른 채 '대통령이 밀정이다!',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윤석열을 몰아내자', '독도 포기, 사법주권 훼손 윤석열을 탄핵하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해하라고? 윤석열을 방류하자' 등 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The K-Hotel) 그랜드볼룸에서 '기독교지도자포럼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기독교 지도자와 언론인 등 1천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CLF는 이번 포럼 및 간담회에 최근 아프리카에 정부 초청으로 방문한 한국의 박옥수 목사를 연사로 초대했다. 박 목사는 특별 강연에서 아프리카 6개국 순방 결과와 의미를 전했고,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박옥수 목사는 올해 초 인도, 중남미 선교 방문에 이어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케냐,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6개국을 방문했다. 박 목사는 대통령 면담을 비롯해 장관, 국회의장, 국회의원, 총장 등 교육기관 관계자 면담과 기독교지도자연합(CLF) 포럼 및 컨퍼런스 등을 매 시간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담긴 지혜로 한 개인의 변화는 물론 사회와 국가의 놀라운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청소년 마인드교육을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주점을 운영하는 A씨는 미성년자가 의심되는 경우 주민등록증을 요구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오톨도톨한 돋움 문자로 인쇄되어 있는지 만져본다. 또한 각도에 따라 좌측상단의 태극문양 색상이 변하는지, 좌측 하단 작은 사진 이미지와 숫자가 번갈아 보이는지 기울여 보며 진위여부를 확인한다. 전세를 구하고 있던 B씨는 위조 주민등록증을 만들고 집주인 행세를 한 사기 사건을 접하고 걱정이 컸다. 그러나 전화나 정부24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앱으로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다. 행정안전부는 위·변조 주민등록증 사용으로 인한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위·변조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요령을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협회 등에 안내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사용하는 경우 공문서 위조 및 행사에 해당되어 형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이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사용해 나이를 속이고 술이나 담배를 구입하는 경우 처벌될 수 있고, 판매자는 영업정지로 폐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20년 1월 1일부터 발급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등록증은 임의 변조가 불가능하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31년 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소방청 주관의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은 국가직으로 전환된 2019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8일 치러진 소방공무원 시험은 대체로 무난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난이도는 예상보다 무난해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 안정권으로 예측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제로 대체되면서 필기시험 과목 수가 공채(공개채용)는 3과목으로, 경채(경력채용)는 3과목에서 분야별 전문 2개 과목으로 변경됐다. 또 체력과 면접의 비중이 확대돼 필기의 경우 25%가 줄어든 50%만 반영된다. 과목 수 감소 등 시험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이번 시험에 다수의 고난이도 문제 출제가 우려됐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만큼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는 게 에듀윌의 분석이다. 에듀윌 공무원 합격전략 연구소는 과목별 난이도에 대해 소방학개론은 수월한 편이었고, 소방관계법규는 어려웠지만 예상외의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난해 난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한 데 모여 우정을 쌓고 대자연 속에서 자신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올해 8월 한국의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린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축제 활동으로 4년마다 개최된다. 인종, 종교, 이념,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170여개 회원국 수만명의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눈다. 스카우트는 형제애로 뭉친 세계적 청소년 운동으로, 스카우트 활동은 영국 장군 베이든 포우엘이 1907년 브라운시섬에서 소년들과 함께 야영한 것이 기원이다.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경이 1920년 런던의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제1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하면서 직접 이 대회에 잼버리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때 잼버리(Jamboree)는 북미 인디언의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지닌 시바아리(Shivaree)란 말에서 유래됐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스카우트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다수 득표 후보지를 개최지로 결정한다. 2017년 8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총 68만 4867명의 대학생 지원을 목표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41개를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학교와 함께 공동 지원해 대학생에게 쌀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쌀소비 확대 및 학생 식비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 최근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높아지며 올해 전국 대학교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열기가 높아져 대학교의 총 신청 인원 수가 당초 계획된 50만명을 크게 넘어섰다. 이처럼 대학생과 학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예산을 확대 편성해 지원 인원수를 68만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사업 참여 대학교를 41개 선정했는데, 이 사업을 함께하는 41개 대학은 서울·경기·인천 11개교(서울대, 인천대 등), 강원 4개교(강원대, 상지대 등), 대전·충청 6개교(충남대, 순천향대 등), 대구·부산·울산·경상 12개교(경북대, 부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20일, 지난 19일 서울시 중심으로 분포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 동대문 쪽방촌 소외계층, 서울역 노숙자 등 250여명 대상으로 서울 꽃동네가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따뜻한 밥과 찬을 나누는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소중한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옥순 회장은 "서울역의 '따스한 채움터'에서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박한 한 끼의 따뜻한 식사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일교차가 심한 요즘 어르신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식사를 잘 챙겨 드시기 바란다"며 "오늘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저녁식사를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회장은 그러면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미화 부회장은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저녁 식사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행복한 마음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히 살펴 앞으로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학교복합시설이 운영되도록 설치를 추진한다. 문화·예술·체육 등 프로그램이 가능토록 운영 내실화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늘봄학교에 다양한 학교복합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은 교육분야 핵심 개혁과제로 지난 1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개혁 과제인 '늘봄학교 추진'과 연계해 추진되는 정책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늘봄학교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통해 지원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업 방안 및 관련 제도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먼저 모든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하나 이상의 학교복합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142개 지역부터 학교복합시설을 우선 설치하도록 5년 동안 해마다 40개교씩 모두 200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우수 지자체에 강원 태백시와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가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6일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25개 지자체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고 2022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지자체에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지역사회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고 있는 도시를 일컫는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지자체 참여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협약 서명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02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 표창에는 강원 태백시가, 국무총리 표창에는 경남 창원시와 전남 순천시가 수상한다. 강원 태백시는 지역특화 직업 훈련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취,창업 기반 마련, 안전대학 운영을 통한 재난,폭력 대비 교육 실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남 창원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후 문화,역사 기록 등을 위한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시민참여단과 함께 사회 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오는 20일부터 정상화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여객 운송이 중단된 뒤 3년 2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양국의 입국·방역 정책 완화와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수요 증가 등 상황을 고려해 지난 14일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과 위해, 청도, 단동, 연태, 대련, 석도 등 중국 11개 항을 연결하는 15개 국제여객항로의 여객운송이 정상화된다. 여객운송 중단 이전인 2019년에는 연간 약 200만명이 이들 항로를 이용했다. 다만 양국 항만의 여객 입,출국 수속 준비와 승무원 채용 등 선사의 여객 수송 준비 등으로 실제 운송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한·중 항로 여객운송 재개에 대비해 운항 여객선 15척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명·소화 설비, 화물 적재·고박 설비 관리상태 점검과 함께 선박의 화재사고를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해 승무원들의 비상대응 역량, 여객 대피 유도 적정성 및 여객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그동안 특정 시점 이전에 사망해 현충원에 안장될 수 없었던 경찰관과 소방공무원들의 현충원 안장이 가능해진다. 국가보훈처는 순직 경찰관과 소방공무원을 사망 시기에 관계 없이 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중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관은 1982년 1월 1일 이후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사람, 소방공무원은 1994년 9월 1일 이후 화재진압, 구조 및 구급활동 중 순직한 사람을 현충원에 안장해왔다. 경찰관은 1982년 국립묘지령이 개정되면서 현충원 안장을 시작했고 소방공무원은 1994년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최초로 안장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준 시점 이전에 순직한 경찰관이나 소방공무원도 현재 현충원에 안장되는 경찰관이나 소방공무원과 직무나 국가를 위한 희생,공헌도에는 차이가 없는데 단지 사망 시기가 다르다는 이유로 안장되지 못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국회에서도 계속해서 논의돼 왔다. 보훈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 구현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Türkiye) 국민을 돕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컨테이너하우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는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부서 실무자, 건축 전문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사전조사단 7명을 이날 현지로 급파했다. 희망브리지 조사단은 악사라이(Aksaray), 하타이(Hatay), 이스켄데룬(Iskenderun) 등 현지 지방정부를 비롯해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 컨테이너 건립추진위원회 등과 만나 예정 부지, 제작업체 등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제반 사항에 대하여 협의할 방침이다. 추진 규모 등 상세한 내용은 이번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확정된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이번 일정 간에 하타이 내 사만다으(Samandağ) 지역으로 대피한 이재민에게 생수, 식료품, 칫솔·치약 등 1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많은 기업과 국민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사용하는 일이니만큼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자 실사를 추진했다”라며 “꼼꼼히 보고 돌아와 그 결과를 기부자들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갤러리K(대표이사 허국현)가 그룹 오마이걸이 그린 작품의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러리K는 지난해 SBS Fil에서 방영된 아이돌 그림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 사생대회'를 진행했고, 아이돌들의 작품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으로 ▲어린이 환아 ▲수재민 ▲유기 동물 센터 ▲산골 마을 유소년 축구단 등을 도왔다. 희망브리지에는 수재민을 비롯한 재난 피해 이웃의 구호와 회복에 써달라며 오마이걸의 작품 '장미행성과 동백별'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허국현 갤러리K 대표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예술을 접목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의료진을 돕기 위해 2차례 진행한 ‘그리고 캠페인’에 이어 아이돌 사생대회를 열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갤러리K, 그리고 멋진 작품을 그려준 오마이걸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난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상시 대비와 예방이 중요하다. 국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성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임직원이 마련한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등 지역사회 재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홍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지진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지역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회복을 위해 성금을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