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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분당선 연장선 30일 개통…광교에서 강남 ‘37분’

국토부, 자금재조달 등 다각적 요금인하 방안 강구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 구간 13.8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30일 오전 530분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에서 요금을 낮춰달라는 요구를 감안해 사업자와 함께 최근의 저금리 추세를 활용한 자금재조달 등 다각적인 요금인하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9일 광교중앙(아주대)역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한다.

 

사업은 민간의 제안으로 시작된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지난 20112월 착공 후 정해진 공사기간 5년 내 완료돼 철도사업을 통틀어 최초로 약속한 공기를 준수한 사업이다. 민간자본 7,522억원 등 총 15,343억 원이 투입됐다.

 

앞으로 정자~광교 구간은 경기철도가 2046년까지 30년간 운영하게 되는데 실제 운영은 강남~정자 구간을 운영하는 네오트랜스가 맡아 함께 운행하게 된다.

 

신분당선 정자~광교 구간에 들어서는 역은 총 6개며 성남시가 재원을 분담해 뒤늦게 착공한 미금역(정자역~동천역 사이 위치, 분당선 환승 가능)은 현재 공정률 60% 수준으로 2017년 말 개통 예정이다.

 

신분당선은 최고속도 시속 90, 평균속도 시속 51.4로 광교 중앙역에서 강남까지 31(광교(경기대)강남은 37분 소요)에 접근할 수 있어 기존 분당선이나 버스에 비해 속도와 정시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또한 광교중앙(아주대)역에는 철도와 광역·시내버스를 지하에서 환승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되고 동천역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바로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정류장이 설치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요금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적용해 서울·경기 및 인천시 지하철 및 버스와 환승할 경우 기본운임을 할인하고 어린이 및 노인 대상 운임할인 및 무임운송 등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운임은 민간투자비 및 운영비 등을 감안, 강남~정자와 동일하게 기본운임 1250원에 별도운임 900원으로 하고 10이내, 10초과 시 5마다 100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강남~정자 구간을 연계 이용할 경우에는 정자~광교 구간 별도운임을 600원 할인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정자~광교 개통에 이어 북측 신사~강남 구간도 올해 착공해 2021년 개통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직장인의 통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신안산선 등 광역철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2025년까지 수도권 평균 통근시간을 55분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38) 수준인 30분대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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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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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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