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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북부권 아동문학단체 동글동글문학회, 창간호 동화집 <달달 가게의 온도> 발간

권정생 아동문학가의 안동, 경북 북부지역 전업 작가와 작가 지망생이 모인 ‘동글동글 문학회’

(안동=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동글동글문학회 제1집 '달달 가게의 온도'가 발간되었다. 아동문학은 아이들의 지각을 일깨워주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길잡이 이기에 '동(화)글+동(시)글+문학회=동글동글문학회'로 뜻을 모아 앞장서겠다는 아동문학회.

권오단 회장은 발간사에서 "우리 지역의 아동문학은 낙후된 느낌이 있다"며 "아동문학가들을 배출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좋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순수한 동심으로 쓰인 동화와 동시는 어른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이기에 동글동글 문학회원들의 등단을 돕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동글동글 문학회 회원은 동화 작가 9명과 동시인 3명이다.

▲ 남찬숙 : 2000년 '괴상한 녀석' 발표. 2004년 '가족사진'으로 MBC창작동화대상 장편 부문 수상, 2005년 '받은 편지함'으로 올해의 예술상, 2017년 '까칠한 아이'로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아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 저서로 <사라진 아이들> 등이 있다.
▲ 권경미 : 시집  <나무는 외로워도 외롭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 김나른 : 2020년 혜암아동문학상,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동화대상을 받으며 등단. 단편 동화집  <음치새 우와!>, 오디오북 <발자국을 남긴아이> 외 4권이 있다.
▲ 강보경 : 2020년 KB창작동화제 우수상, 202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
▲ 박연주 : 2024년 <독수리 구조대>로 천재교육 밀크T창작동화공모전 단편 과학동화 수상,
▲ 안효경 : 2018년 KB국민은행 창작동화제 수상, 2019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동화당선.. 창작 단편 동화집 <외계인과 용감한 녀석>과 오디오북 <기억수선 세탁소> 등이 있다.
▲ 임미선 : 스토리텔러, 영어그림책지도사.
▲ 황미하 : 2019년 KB창작동화제 입상.
▲ 김연진 : 2021년 혜암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 2023년 아르코창작기금 선정. 시집으로 <슬픔은 네 발로 걷는다>가 있다.
▲ 김균탁 : 2019년 <시와 세계> 신인상 등단.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 동시 부문 최우수상. 시집으로 <엄마는 내가 일찍 죽을 거라 생각했다>가 있다.
▲ 이강순 : 2012년 영남문학 아동문학 등단.

권오단 회장은 경북문예진흥기금 수혜로 발간하게 된 이번 창간호에서 "창작 동화집으로 계획했으나 뜻깊은 결실을 맺으면서 동시를 빠뜨릴 수 없어 동시를 쓰는 회원들의 원고도 넣게 되었다"며 "'동화창작집'과 '동시창작집'이 모두 발간되는 날을 기대 한다고 했다.

동글동글문학회의 권오단 작가는 옛날 설화들을 동화로 엮어 재구성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세계관을 정리한 한국형 판타지 장편동화 <도깨비도사 토부리>. 가족 간의 사랑이 담긴 가슴 따뜻한 마법사와 난쟁이 나라 이야기 <하우스 블랙홀의 비밀> 등 70여권의 동화는 물론, 201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 대소동>은 가족이 함께 보는 어린이 뮤지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u4on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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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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