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이후 7년째 계속되고 있는 지역사회 교육 발전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상일 배움터는 상일여고생이 멘토(30명)가 되고 중학생(유덕중, 상일중, 전남중, 대자중 학생)이 멘티(30명)가 되어 학습활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상일 배움터는 지역연계 학습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가르치는 즐거움이 함께 하는 만남의 기회이자, 봉사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일여고생들의 신청을 학기 초에 받아 여중학생들을 매주 토요일 영어, 수학과목을 가르치는 가운데 성적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활동에 성실하고 모범적인 멘토, 멘티에게 표창장과 상품이 수여되었으며 멘토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이 주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또래집단의 1:1 개인지도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교육적 상호작용을 실시하면서 부족한 교과 학습에 대한 실력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사교육비 경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상일여고 김상돈 교장은 “지역 여중학생들을 상대로 한 교육 봉사는 멘토 학생들에게는 물론 멘티학생들이 상호 교류를 하는 가운데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