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흐림동두천 0.3℃
  • 흐림강릉 4.4℃
  • 흐림서울 2.0℃
  • 흐림대전 3.2℃
  • 흐림대구 4.9℃
  • 흐림울산 6.9℃
  • 흐림광주 5.8℃
  • 흐림부산 7.0℃
  • 흐림고창 5.2℃
  • 흐림제주 9.5℃
  • 흐림강화 0.9℃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6.3℃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6.2℃
기상청 제공

[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 시인의 詩, '혼자 가고 있나요?(GO ALONE?)'

49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베트남 및 해외에서 65권의 작품을 출판한 베트남 저명 시인
상황의 무자비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민족의 불행한 운명을 다루는 독특한 주제에 집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저명한 시인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은 1944년 8월 20일 하이즈엉(Hai Duong)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베트남 꽝닌(Quang Ninh)성 하롱시에 거주하며 약 60년 동안 문학을 통한 언어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해 왔으며, 시에 대한 인내와 끝없는 열정을 지닌 젊은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군대의 영웅들, 노동의 영웅들부터 밤낮으로 조국을 위해 석탄을 생산하는 평범한 노동자들, 돈이 없지만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찾아내는 공로로 에뮬레이션 군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극장의 매표소 직원까지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며 인간의 운명과 열심히 일 하는 노동자들을 가장 조밀하게 조명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49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베트남 및 해외에서 65권의 작품을 출판 했으며, 상황의 무자비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민족의 불행한 운명을 다루는 독특한 주제에 집중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수십 번 재 출판되어 한국어 등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22개국에 출판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수십 년 동안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으며 여러 세대의 학생들에게 문학과 삶의 선함, 아름다움, 진리, 선함을 알도록 인도해 왔다.

2003년 베트남작가협회상, 2007년 베트남국가문학예술상, 2020년 메콩강문학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3개의 노동훈장(3급, 2급)을 수상했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메달 8개, 창의적 노동 수료증 3개를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시적 신동으로 불려진 시인 쩐 당 코아(Tran Dang Khoa) 베트남작가협회 부회장이 그의 친 동생이다.

혼자 가고 있나요?
- 쩐 누안 민 / Trần Nhuận Minh)

젊은 그대여, 왜 당신은 혼자 걷고 있나요?
당신의 연인은, 당신의 남편은 어디 있나요?
공중에 나는 새들은 한쪽 날개만으로 날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는 꽃들은 단 한 떨기 꽃도 피우지 못해요

젊은 그대여, 왜 당신은 혼자 걷고 있나요?
인생은 여전히 평화롭지 못하고, 텅빈 거리에는
미친 호랑이 무리가 여전히 뒤쪽에서 어슬렁거리고
          앞에는 약탈자들이 기다려요
한순간의 방황이 자칫 생명을 잃게 할 수 있답니다!

젊은 그대여, 왜 혼자 걷고 있나요?
제가 동행 해드릴까요?
당신을 보호할 수 있는 무기는 없지만
          아직 끝내지 못한 시 한편 쯤은 가지고 있어요
그래도 많은 이들이 노상강도 보다 나를 더 무서워한답니다!

GO ALONE?
- poet Tran Nhuan Minh

Young lady, why are you walking alone?
Where is your lover? Your Husband?
Airborne birds do not fly with just one wing
Earthbound flowers do not produce a single bloom…

Young lady, why are you walking alone?
Life is not yet peaceful. the streets are empty
Crazed tigers still stalk from behind
          Marauders await in front
A moment of wandering may be at the cost of a lifetime!…

Young lady, why are you walking alone?
Can I accompany you?
I have no weapon in hand to protect you-
          beside an unfinished verse
Many fear me more than they do the highwayman!

SAO EM ĐI MỘT MÌNH
- nhà thơ Trần Nhuận Minh

Em gái ơi, sao em đi một mình
Người tình em đâu? Chồng em đâu?
Chim trên trời không bay một cánh
Hoa dưới đất không nở một bông…

Em gái ơi, sao em đi một mình
Cuộc sống chưa bình yên. Đường vắng
Hổ điên vẫn phục ở đằng sau,
          Thằng gian còn chờ ở phía trước
Một phút lãng du, có khi em phải đổi một đời người!…

Em gái ơi, sao em đi một mình
Anh đi cùng em, có được không?
Anh chả có thứ vũ khí gì trong tay, để bảo vệ em –
          ngoài một câu thơ đang viết dở
Khối kẻ sợ anh, hơn cả bọn cướp đường!…

□ 쩐 누안 민 시인
쩐 누안 민 시인은1944년 8월 20일 하이즈엉(Hai Duong)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베트남 꽝닌(Quang Ninh)에 거주하며 글을 쓰고 있다. 국내 외에서 49권의 시집을 출판했으며, 상황의 무자비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민족의 불행한 운명을 다루는 독특한 주제에 집중했다.

이 작가의 작품은 수십 번 재 출판되어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22개국에 출판되었다. 그는 2003년 베트남작가협회상, 2007년 베트남국가문학예술상, 2020년 메콩강문학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3개의 노동훈장(3급, 2급)을 수상했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메달 8개, 창의적 노동 수료증 3개를 받았다.

□ poet Tran Nhuan Minh
Born in August 20th, 1944 in Hải Dương, now lives and writes in Quảng Ninh, Vietnam since 1962, has published 49 collections of poems both inland andabroad, concentrating on a unique subject which deals with the unfortunate fates of the people caused by the ruthless clashes of the situation.
Thisauthor’s works have been republished several tens of times, translatedinto 18 languages, and published in 22 nations of the world.
He has received numerous literary awards, including the 2003 Vietnam Writers’ Association Award, the Vietnam State Award for Literature and Arts in 2007, and the Mekong River Literature Award in 2020. He has also been honored with 3
Labor Medals: Third class, Second class, and First class, as well as 8 Medals and 3 Creative Labor Diplomas.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