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서구에 따르면 아동의 건강생활실천이 평생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호기심이 왕성한 5세부터 7세 아동 3,600여명을 대상으로 서구보건소 건강체험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체험터에는 영양 · 운동 · 구강 · 손씻기 · 흡연 및 음주폐해 등 6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각 체험터별로 식품모형을 통한 올바른 식사법 교육, 음악과 함께하는 올바른 운동방법, 구강모형을 이용한 잇솔질 교육,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교육 등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충치예방을 위해 체험터에 방문한 유아들에게 3만원 상당의 불소도포를 지원하고, 한 달 동안 아침식사를 꾸준히 실천한 아동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오는 11월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인원 및 날짜 확인하여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교육효과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1회 교육인원 30명에서 50명으로 제한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서구보건소에서만 어린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아동들이 참여하여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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