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마을은 26~28일 3일간 총 235㎜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 15동과 차량 6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침수피해 주민 28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침수상황 발생 직후부터 해남군과 소방관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투입돼 양수기 8대 등을 동원, 양수작업을 실시했다. 또 침수 가옥의 청소방역과 함께 준설차, 굴삭기 등을 동원한 배수로 및 하수구 긴급정비를 추진했다.
김영록 당선인은 침수주택을 방문하는 등 피해 현장과 수습복구 상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가전제품 수리 등 주민 불편사항 해결 및 생활안정 지원, 침수주택의 안전․위생상 문제가 없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는 상황임을 감안, 침수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관리를 하고, 항구대책으로 우수영 일대의 배수체계 개선 방안을 강구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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