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2.5℃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3.2℃
  • 구름조금광주 4.2℃
  • 맑음부산 3.4℃
  • 구름많음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8.2℃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비전 선포한다

광주시와 함께 9~12일 국제지질공원 대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9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해 비전 선포 및 국제지질공원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지질공원대회에는 패트릭 맥키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무총장 등 세계지질공원 전문가와 지질공원 해설사, 국가지질공원 사무국 및 국내 국가지질공원 지자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한다. 전라남도, 광주시, 담양군, 화순군이, 전남대학교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이 공동 주최한다.

국제지질공원대회 첫 날인 9일에는 전국 지질공원 해설사들이 펼치는 시연 경연대회가 열린다. 10일에는 국내외 지질공원 전문가들의 국제 워크숍이 ‘무등산권 지질공원 현장 워크숍을 위한 집중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10개 국가지질공원 홍보부스를 각 공원별 홍보, 특산품 전시, 지질교구재 경연 등의 테마로 운영, 전국의 국가지질공원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10일 오후에는 전라남도, 광주시, 담양군, 화순군이 함께 하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비전 선포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꾸며지고, 세계지질공원 인증 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11~12일에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직접 들러보는 현장 워크숍을 진행, 대표 지질명소인 입석대, 화순 운주사, 담양 생태명소인 죽녹원을 답사한다.

정도 전라도 천 년이 되는 해에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에는 무등산 정상 3봉(천·지·인왕봉), 서석대, 입석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등 20개소의 지질명소가 있다. 광주시와 담양군 전 지역, 화순군 일부 지역에 걸쳐 1천51.36㎢ 규모를 자랑하며, 광주·전남 상생 협력의 결실로서 의미가 크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려 무등산권 생태·문화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질공원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인 무등산권역의 특산물로 만든 음식과 숙박, 문화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지질공원 특화마을(Geo-village)을 확대 조성하고, 지오스쿨(Geo-School) 등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광 경쟁력 강화 및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지오브랜드(Geo-Brand)를 구축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무등산권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를 테마로 묶는 지오트레일 확대를 진행한다.

송경일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광주·전남 상생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역에서 으뜸가는 세계지질공원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