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3 (월)

  • 흐림동두천 0.8℃
  • 흐림강릉 1.5℃
  • 구름많음서울 2.0℃
  • 구름많음대전 3.2℃
  • 흐림대구 3.6℃
  • 울산 4.2℃
  • 흐림광주 5.1℃
  • 부산 4.4℃
  • 흐림고창 5.6℃
  • 제주 7.5℃
  • 구름많음강화 1.4℃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2.8℃
  • 흐림강진군 4.8℃
  • 흐림경주시 4.1℃
  • 흐림거제 4.6℃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폭염 안전망 풀가동한다

119폭염구급대 30대·도심 살수차 하루 2회 운영
지하철역사 등 무더위 쉼터 추가 지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앞으로도 폭염이 한 달여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안전망을 총 가동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광주시는 16일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한 5개 자치구, 광주도시철도공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에 긴급공문을 발송하고, 폭염대비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2일부터 7월15일까지 광주지역 온열질환자를 분석한 결과, 총 21명(광주시민 15명, 타 지역 6명) 가운데 현재 3명이 입원 중이다. 온열질환 발생 시간은 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농업, 동물원, 운동장, 건축 등 야외활동 중에 발생한 사례가 대부분으로 21명 중 6명은 119 구급차에 의해 응급조치 후 병원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온열질환의 주요 발생요인이 낮 동안 무리한 야외활동인 것으로 보고, 5개 자치구에 설치된 전광판과 마을방송 등 190곳의 예‧경보시스템을 총 가동해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온열질환자가 주로 119구급차량을 활용한 점을 감안, 5개 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119폭염구급차 30대에 폭염장비 9종을 비치하고 온열질환자 신고를 접수하면 초동대처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아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고 접근성이 용이한 지하철 역사 10곳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해 안내판을 설치하고 평상, 선풍기, 생수 등을 비치키로 했다.

‘재난도우미 1일 1회 방문제’도 운영된다. 폭염 기간에는 통장을 비롯한 재난도우미가 거동불편자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루 1회 이상 안부전화나 직접 방문해 관리하게 된다.

계속되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도로에 쌓이는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루 1회 운영하던 살수 차량을 전통시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2회 이상으로 확대한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상당 기간 폭염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폭염안전망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며 “시민들도 일상생활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 등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