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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28일 ‘한전공대 설립과 균형발전’ 포럼 개최

글로벌 혁신클러스터 내 명문대, 교육‧주거 뛰어난 곳에 위치
타 지역 比 남구가 에너지산업 견인‧일자리‧인구유입 효과 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문재인 정부에서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 문제와 관련해 포럼을 개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한전공대 설립과 지역 균형발전’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지역개발과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 및 대학교수, 지역 주민 등 300여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은 유창호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연구 교수의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한 남구의 역할과 과제’ 주제 발제 후 본격적인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유창호 교수는 이날 한전공대 입지와 관련,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 내 명문대학 사례처럼 우수한 교육 및 주거 여건, 쾌적한 공원 등은 대학 입지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남구의 여건과 잠재력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남구에 한전공대가 들어서면 예상되는 효과로 에너지 밸리와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핵심지역으로 에너지 산업을 견인하고, 명문 공과대학에 걸맞은 교육도시 이미지 제고 및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먹거리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면에서 타 지역보다 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토론은 조선대 명예교수인 조용준 전 광주도시공사 사장의 주재로 진행되며, 유창호 교수를 비롯해 이유희 광주도시공사 처장, 이봉수 현대도시계획연구소 소장, 서천석 호남대 교수, 박희율 남구의회 부의장 등 5명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패널들은 이날 한전공대 설립 지역으로 물망에 오른 여러 지역간 비교‧분석 자료를 토대로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상 지역으로 거론되는 도시 가운데 남구가 타 지역에 비해 앞서 있는 우수한 교육인프라 및 국정과제로 한전공대 연관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에너지 밸리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한전공대 입지는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지역간 균형발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최적지에 들어서야 하는 게 가장 타당성이 있고 합리적이다”면서 “이번 포럼은 지역 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혜와 마음을 한데 모으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월 초에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지원 TF팀을 구성해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 1월 중에 한전공대 입지를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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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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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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