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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5th스토리 ‘WeStart 뮤직 in’

‘꿈꾸는 빅밴드 뮤즈(Muse)’와 ‘희망문화학교’ 졸업식 가져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22일 전남 강진군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강진오감통 실내공연장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섯 번째 We Start 뮤직 in을 실시했다.

We Start 뮤직 in은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위스타트강진글로벌센터 운영하는 음악프로그램의 1년 과정을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공연은 ‘나는 매일 꿈을 꾼다’라는 주제로 강진군 미래세대(청소년,아동)와 가족들이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일상을 빅밴드단원의 하모니로 지나온 시간들을 보듬어주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희망문화학교는 강진군 결혼이민자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기술교육 사업으로 강진군으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이미용자격증반을 운영하여 필기합격 3명 및 발관리사 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식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은 희망문화학교의 1년간 활동을 영상으로 봄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수료식 전후로 빅밴드와 공연단의 다양한 연주 및 춤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영화ost 인기곡 아름다운 전자첼로와 바이올린의 선율로 들려주는 전자 악기 연주부터 여성보컬과 여성 연주자들이 많은 락밴드의 ‘아모르파티’, 그리고 위스타트 강진마을의 인기브랜드인 댄싱리더반이 신곡에 맞춘 춤을 선보여 많은 관객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문화수준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가 잘 조화된 공연들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래세대의 프로그램 멘토로 활약중인 최해규 성전면 예비군중대장은 대학가요제 금상출신을 빛내며 열정적인 보컬과 기타실력으로 축하공연을 하였다.

본 공연 무대에 오른 김도훈 군은 “악기를 연주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좋았는데 친구들까지 저를 보러 와서 정말 좋다”며 신난 표정을 지었다. 학기 초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김도훈 군에게 위스타트는 선배 멘토 및 연주지원으로 매주 수요일 빅밴드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의했고, 학교는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이중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케이스가 됐다.

본 행사를 주관한 정신정 강진군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관장은 “무대에 오른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 기쁘다. 앞으로도 음악처럼 맞춰가며 하나 되는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 아울러 희망문화학교에 참여해 1년간 취업 의지를 가진 결혼이민여성이 내년엔 꼭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세대를 위한 마을 공동체라는 공통주제를 가지고 다문화가정과 선주민가정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하며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일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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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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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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