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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의 그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

오는 7일 제5회 강진 월남사지 학술대회 강진아트홀에서 열려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제5회 강진 월남사지 학술대회를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에서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원(원장 한성욱)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 월남사 삼층석탑의 성격’이라는 주제로 현재 해체 복원 중인 삼층석탑의 조성배경과 그 특징, 조성시기 등을 규명해 올바른 정비 복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발표자와 내용은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이 ‘강진 월남사와 주변 사찰의 군현 변화’, 김정언 이도건설 대표가 ‘강진 월남사 삼층석탑의 조사 현황과 성과’, 천득염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가 ‘강진 월남사의 가람배치와 삼층석탑에 관한 소고’, 진정환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강진 월남사 삼층석탑의 조성 배경과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소재구 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의 진행자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김명진 경북대학교 사학과 강사, 임석규 불교문화재연구소 유적연구실장,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 관장, 장모창 전남도립옥과미술관 학예연구사가 각각 발표자에 대한 토론자로 나선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월남사지 학술대회는 2013년 ‘강진 고대문화와 월남사지’, 2015년‘월남사의 변천과 활용’, 2016년 ‘강진 월남사 출토 명문와의 현황과 성격’, 2017년 ‘강진 월남사의 가람구조와 진각국사 원조탑비의 성격’ 이라는 주제로 4회에 걸쳐 개최되었다.

한편, 월남사지는 보물 제298호로 지정된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과 보물 제313호로 지정된 ‘강진 월남사지 진각국사비’가 남아 있는 곳으로 정비 및 복원을 위해 2011년 시굴조사를 실시한 이래 2018년까지 8차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삼층석탑은 2015년에 관계전문가 회의를 거쳐 석탑 해체 보수를 결정하고 2016년에 해체보수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7년부터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9월에 석탑 부재의 전체 해체를 완료하였다.

금년 4월부터는 보존과학업체에서 석탑 부재 전체에 대한 비파괴검사 등 과학적 조사를 마치고 손상도에 대한 평가분석 중에 있다.

또, 진각국사비는 2017년부터 금년 7월까지 비신에 대한 보존처리를 실시하고 보호각을 개축하였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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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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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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