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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세계 속 ‘녹색도시 광주’ 알리기 나서

정종제 행정부시장, 6∼8일 중국 광저우 ‘세계시장포럼’ 참석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세계에 ‘녹색도시 광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종제 광주광역시 부시장은 6일에서 8일까지 중국 광저우시 바이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시장포럼에 참석해 도시개발과 환경을 주제로 녹색도시 광주를 알렸다.

이번 포럼에서 정 부시장은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이탈리아 파두아, 싱가포르 등 세계주요 지방정부 수장 및 국제기구 대표 등과 만나 도시 녹색성장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시 녹색 발전’의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 부시장은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광주, 100년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 지속가능발전 목표 2030’을 선포했다”고 소개하며 폭염극복, 미세먼지 없는 청정 광주 만들기, 물순환 도시 조성, 폐기물 재사용 등 구체적 계획을 설명했다.

광주의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은 지구환경 및 기후변화 문제, 빈곤·질병 등 인류 보편적 사회문제,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Ns)와 연계해 수립됐으며, 세계 도시들의 도시문제 해결 노력과 그 행보를 같이 한다.

정 부시장은 주제발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한국, 광저우시와 광주시의 관계에 대해 “강물은 상류에서 하류로 빠르게, 혹은 천천히, 가끔은 좌우로 굴곡을 이뤄 흐르기도 하지만 결국은 바다로 이른다”며 동북아 협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비유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 부시장은 이번 포럼참석 기간 중국 자매우호도시인 광저우시 및 대련시 시장을 만나 광주시와의 대외 협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광주시의 중국 우호도시인 대련시 시장과 만나 앞으로 양 도시의 다각적인 교류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8월에 이어 원궈휘 광저우 시장과 재회한 자리에서는 광저우시와 광주시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한편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원궈휘 시장을 초청했다.

이에 원궈휘 시장은 “지난 광주 방문 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해 나눴던 대화를 잊지 않고 있다”며 “이번 정 부시장의 방문으로 두 도시간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친밀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그동안 광주와 광저우는 같은 도시 이름을 가진 인연으로 1996년 자매 도시 협정을 체결해 올해로 22년째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상호교류를 추진해 왔다.

한편, 세계시장포럼은 광저우시와 세계지방도시연합, 세계대도시연합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 주요 지방정부 수장회의로 도시화로 인한 환경문제 등 세계적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광저우에서 개최됐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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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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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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