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종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재성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김찬호 구세군 전라지방장관을 비롯한 전라지방본부 임원, 시민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는 광주 3000만원 등 전국적으로 145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인다. 전라지역에서는 광주 등 10개 지역에서 24일까지 21개 자선냄비 모금함이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 전라지방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은 총 1억5300만원이었으며, 성금 대부분은 아동·청소년·노인, 장애인,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됐다.
이용섭 시장은 “이름 없이 모아지는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이 어렵고 힘든 현장에 새 희망이 되고 따뜻한 불씨가 될 것이다”며 “얼마 전 차량 화재 사고에서 빛나는 시민의식으로 생명을 구했던 시민들처럼 일상 속에서 실현되는 광주다움이 올 겨울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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