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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민생규제 현장토론회 개최

중소기업 옴브즈만과 공동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 과제 건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민생규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식품위생교육 개선, 명품강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건의 등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건의과제 11건(현장건의 6건, 서면건의 5건)이 논의됐다.

먼저 식품위생교육 관련으로 식품접객업 영업자가 1회 교육만으로 식품위생 교육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건의됐다. 현재 식품위생에 관한 교육은 매년 허가관청·등록관청에서 이수하도록 규정돼 있어 관할지역을 벗어나 유사한 형태의 영업장을 운영할 경우 동일한 교육을 반복해서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에서는 식품위생관리가 소홀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제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건의사항에 대해 일부 수용 의지를 나타냈다.

현실과 맞지 않는 안전관리규정으로 운영에 애로가 있는 수소충전소에서 해당 규정에 대해 개선해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압가스 충전사업자용 안전관리규정 표준모델을 개정, 차량점검 기준에 대한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에서 매년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프리명품강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확대해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광주시는 PRE-명품강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 등을 통해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자금 우대지원을 위한 조례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체공시간을 높일 수 있는 드론용 액화수소 연료 사용 규정 신설, 하부부식방지작업의 자동차정비업 작업 범위 확대 등에 대해서도 관련 기업체와 해당 부처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광휘 시 기획관리실장은 “현장에서 논의된 대부분의 과제가 중앙부처에서 수용 의사를 밝힌 점은 긍정적이다”며 “광주시 개별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애로 사항이 많이 있으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규제개혁 노력을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기업 규제와 애로를 상시적으로 살피고 해결하는 것이 옴부즈만의 몫이다”며 “더욱 바쁘게 움직여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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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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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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