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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북구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은 지난 12일 이른 오전부터 주민들에게 나눠드릴 김장김치를 담기 위해 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는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을 포함한 복지관 직원들과 연말이라 바쁨에도 불구하고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 김영순 의원, 장인선 여사(문인 북구청장 부인), 두암 3동 공용 주민센터장이 주민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함께하였다.

뿐만 아니라 두암 3동 부녀회, SKJ병원 직원 등 자원봉사자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최저기온 –1.3℃의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추운 가운데서도 절임배추의 물을 빼고 양념을 비롯한 속재료들을 준비하였으며, 장주동 관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깍두기 담을 무를 직접 다듬고 써는 등 주민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였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주최한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행사에 참여한 요양보호사, 두암3동 부녀회, SKJ병원 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생각 하는 마음으로 김장의 힘듦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에 임하였다.

이날 복지관 내 세미나실에서 8시간 넘는 시간 동안 진행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배추김치 1200kg, 깍두기 200kg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직접 전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양념에 잔뜩 젖은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자랑스럽게 보이며 허리도 아프고 힘이 들지만 이번과 같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또 이와 같은 행사가 있다면 꼭 불러달라며 밝게 웃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서 김치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몸이 불편하여 김장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나눠주니 이번 겨울은 반찬 걱정 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아했다. 또한 김장김치뿐만 아니라 항상 이렇게 물심양면 챙겨주는 복지관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며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장주동 관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어렵게 시간을 내어주신 여러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각계각층에서 항상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복지관과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셔서 훈훈한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주민들이 추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겨울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끊이지 않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일동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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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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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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