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는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을 포함한 복지관 직원들과 연말이라 바쁨에도 불구하고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 김영순 의원, 장인선 여사(문인 북구청장 부인), 두암 3동 공용 주민센터장이 주민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함께하였다.

뿐만 아니라 두암 3동 부녀회, SKJ병원 직원 등 자원봉사자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최저기온 –1.3℃의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추운 가운데서도 절임배추의 물을 빼고 양념을 비롯한 속재료들을 준비하였으며, 장주동 관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깍두기 담을 무를 직접 다듬고 써는 등 주민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였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주최한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장주동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행사에 참여한 요양보호사, 두암3동 부녀회, SKJ병원 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생각 하는 마음으로 김장의 힘듦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에 임하였다.
이날 복지관 내 세미나실에서 8시간 넘는 시간 동안 진행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배추김치 1200kg, 깍두기 200kg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직접 전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양념에 잔뜩 젖은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자랑스럽게 보이며 허리도 아프고 힘이 들지만 이번과 같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또 이와 같은 행사가 있다면 꼭 불러달라며 밝게 웃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서 김치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몸이 불편하여 김장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나눠주니 이번 겨울은 반찬 걱정 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아했다. 또한 김장김치뿐만 아니라 항상 이렇게 물심양면 챙겨주는 복지관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며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장주동 관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어렵게 시간을 내어주신 여러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각계각층에서 항상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복지관과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셔서 훈훈한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주민들이 추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겨울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끊이지 않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일동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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