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베네치아호텔과 전남 일원에서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평생을 공직에 헌신한 퇴직 예정 지방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퇴직자의 사회 조기적응을 지원하고, 은퇴 설계를 통한 미래 생활기반 구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재무 설계’, ‘재취업 전략’, ‘여가 활용’, ‘건강관리’, ‘현장체험’ 등 연수 대상자들의 관심분야에 중점을 두고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첫날 연수 현장을 찾은 광주시교육청 나종훈 행정국장은 “노후생활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통해 은퇴 후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수 과정을 준비했다”며 “제2의 인생에서도 지속적으로 광주 교육을 지켜봐 주고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수를 마련한 교육연수원 김동일 원장은 “학생들을 위해 평생을 공직에 헌신하신 지방공무원과 사립학교직원의 퇴직 이후 삶을 설계하는 연수 기회가 그동안 없었다”면서 “이번 연수가 100세 시대 노후생활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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