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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다산초당 탐방로 정비 등 ‘국비 12억원’ 확보

다산초당 정비사업 7억, 군동 삼신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5억 확보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최근 다산초당 탐방로 및 주변 정비 사업비 7억원, 군동면 삼신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사업비 5억원을 포함 총 12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말 이 같은 성과로 지역 대표 관광지인 ‘다산초당’이 앞으로 더욱 새롭게 변신할 재원을 마련하여 관광객의 편의와 힐링 장소로 거듭날 것이며, 군동면 삼신지구의 54ha 농경지는 상습 침수로부터 해방될 배수펌프장 설치로 주민의 오랜 숙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이승옥 군수는 직접 국회를 방문하여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일일이 설명하며 국비 조기 확보를 요청했고, 지역구 황주홍 국회의원에게도 협조를 구했다. 특히 정재숙 문화재청과는 두 차례 면담을 통해 강진군 문화재에 대한 관심 증대와 문화재 보수정비 등 국비 지원에 대한 솔직한 견해 등을 나눴다.

또한 이승옥 군수는 정세균 의원이 금년 상반기 다산초당을 방문할 당시 다산초당 탐방로의 지표 토사가 유실됨에 따라 나무의 뿌리와 거친 암반이 심하게 노출되어 관광객들이 미끄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다산초당 주변에 다량 분포하고 있는 일본 수종인 삼나무를 우리 고유 수종으로 복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하여 국비 확보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 후에도 끈질기게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여 사업비 확보를 위한 진솔한 설득작업을 이어간 결과 문화재보호구역 밖은 행정안전부의 지역현안사업 특별교부세(국비)로, 문화재보호구역 내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국비 확보 중, 군동면 삼신지구 48ha 농경지가 매년 여름철만 되면 바닷물 만조 시 자연배수가 되지 않아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있었는데 배수펌프장을 설치하게 됨으로써 만조 시에도 걱정 없이 강제 배수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먼저 7억원의 특별교부세(국비)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준 다산 선생의 후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황주홍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문화재청의 국비도 추가로 확보하여 다산초당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문화재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특히 군동 삼신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사업비 확보로 인하여 오랜 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방문 국비 확보에 끊임없는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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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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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서울시당,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에 이어 '한강 리버버스' 내세운 오세훈 시장, '오퓰리즘 정책'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민주당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38억 원 혈세를 투입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낮은 접근성과 매우 적은 이용객 수로 한강 수상택시는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당시 수상택시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2016년 수상택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계속된 적자와 잦은 배 고장으로 결국 2024년 사업이 종료됐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후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한강 리버버스’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과거 수상택시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생각났는지 눈물까지 흘렸다. 오 시장이 느낀 감동과 달리 한강 리버버스는 벌써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년 동안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수익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선착장 내 편의점과 카페 등 부대시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리버버스 이용객 수요의 부족을 예측했다는 방증 아닌가?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굳이 선착장 부대시설을 방문해 매출을 올려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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