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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노인대학 은빛송년축제 개최

다양한 문화행사로 뜻 깊은 한 해 마무리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지회장 박종득)는 지난 21일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강당에서 강진노인대학 은빛송년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200여명의 노인대학 학생들과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식을 겸해 치러졌다.

기념사에서 김민균 노인대학장은 “금년 한 해 열심히 학과생활에 참여해주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18년 돼지의 해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안선옥 레크강사의 사회로 사물놀이, 건강체조, 민요, 태권체조 등의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경품 추첨을 통해 냄비·치약·커피·파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전달했다. 특히 17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장기자랑 발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다.

이승옥 군수는 “100세 시대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노인대학 학생들의 열정에 존경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배움의 기회 제공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노인대학은 1982년 개교한 이래 36년여간 노인 학생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노래교실, 태권댄스, 민요교실, 사물놀이, 교양강좌, 게이트볼 등 프로그램 실시와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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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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