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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마부위침 자세로 경제 활성화에 총력'

대촌 에너지‧송암산단 문화융합산업 핵심거점 육성
41개교 무상급식‧도시재생‧사회적 약자 복지 강화
“주민협치 원년…모두가 하나되는 포용 남구 실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019년 한해와 관련,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은 2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 경제는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분배 불균형으로 인한 가계소득 부진 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새해에는 주민들과 약속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구정이 지향하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실현하는데 있어 최우선 해결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지목한 것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활기찬 경제도시 건설은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면서도, 이를 통해 포용 남구를 실현해 나가는데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경제 활성화에 관한 구체적 계획으로는 에너지 산업의 메카인 대촌동 일대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해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과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주도하고, 낙후된 송암 산업단지를 문화융합형 4차 산업혁명의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대촌동 일대와 송암산단이 광주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앞장 서 조성하겠다. 또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서민경제 지원 및 고용안정에 힘쓰고, 광주시 사업인 창업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유치해 청년경제 활성화 환경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와 예술, 교육 등 삶을 누리는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도 읽을 수 있었다.

김병내 구청장은 “2019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농촌테마공원을 빛고을공예창작촌 및 고싸움전수관과 연계해 광주시민들이 대촌권역에서 특화된 문화적 삶을 누리고,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대촌 관광문화벨트 핵심 축으로 양성화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와 국회도서관 광주 분원 유치 등 시대변화 흐름에 맞는 교육 기반을 발굴하고, 관내 41개 학교에 무상 급식비와 친환경 식재료비를 지원해 학부모 부담 경감 및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를 통해 풍요로운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구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인 양림동과 사직동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마을을 재정비하고, 백운광장 일원 골목 및 주변 상권이 옛 명성을 되찾도록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남구의 중심 상권으로 육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췄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지역자활센터 및 치매센터, 장애인 전용 체육관을 조성하고, 저소득층 연금 조기 인상과 생계급여 지원기준 완화, 한부모 가족 양육비 월 20만원 확대 지원 등 취약계층 복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2019년은 주민과 함께 구정을 열어가는 주민협치의 원년이며,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모두가 하나 되는 포용 남구를 실현토록 하겠다”며 “우리 남구가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기해년 희망 대장정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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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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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서울시당,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에 이어 '한강 리버버스' 내세운 오세훈 시장, '오퓰리즘 정책'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민주당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38억 원 혈세를 투입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낮은 접근성과 매우 적은 이용객 수로 한강 수상택시는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당시 수상택시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2016년 수상택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계속된 적자와 잦은 배 고장으로 결국 2024년 사업이 종료됐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후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한강 리버버스’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과거 수상택시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생각났는지 눈물까지 흘렸다. 오 시장이 느낀 감동과 달리 한강 리버버스는 벌써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년 동안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수익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선착장 내 편의점과 카페 등 부대시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리버버스 이용객 수요의 부족을 예측했다는 방증 아닌가?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굳이 선착장 부대시설을 방문해 매출을 올려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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