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에 따르면, 그 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도시 주요기반시설인 도로 및 하수도시설물 정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예산확보 노력 끝에 지산동 살레시오여고 주변 도로개설 등에 필요한 관련 사업비 107억 원을 국·시비로 확보했다.
세부적으로, 도로정비 사업은 내년에 미개설도로 총 168개 노선 연장 28.8km 중에서 지산동 살레시오여고 주변 등 9개 노선 605m구간 개설에 60억 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광주천변우로 확장구조물 보수보강 외 2건 도로정비에 14억 원, 대인시장 주변 하수도시설물 정비 외 9건에 33억 원 등 4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예산확보 성과가 주민 통행불편 해소, 화재와 같은 대형재난사고 피해 최소화 등 낙후된 구도심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로·하수도시설물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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