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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2018년 위기가구 발굴단' 우수사례 보고회 개최

문흥2동 '희망으로 동행하는 마을지킴이' 등 5개 사업 우수사례 발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2018년 위기가구 발굴단’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어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광주시는 지난 8개월간 운영된 각 동별 사업에 대해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 접수된 10개 사업 중 ▲최우수상에 북구 문흥2동'희망으로 동행하는 마을지킴이' ▲우수상에 서구 화정3동 '화삼골 나눔과 감사로 하나되는 사각지대 Zero존', 지원1동 '위기가구 희망프로젝트'등 5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마을복지 활동가인 위기가구 발굴단과 사업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시상, 광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정책 설명,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흥2동 위기가구 발굴단과 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한 ‘희망으로 동행하는 마을지킴이’ 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돌봄이웃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인적네트워킹을 구축, 운영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세대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상담을 하고 서비스 연계 및 안부확인을 통해 ‘또 하나의 가족’인 관계를 형성하며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한 모범 사례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중인 위기가구 발굴단은 5개 구청의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위원 중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1051명으로 구성됐다. 마을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이웃을 돌봄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광주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 복지모델로 포용적복지 정책의 밑거름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와 생계곤란으로 인한 가족관계 해체를 사전 방지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세대에 마을 활동가가 직접 개입해 법과 제도를 안내한다. 또한, 대상자의 심리 상태 등을 판단해 중독관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심리상담도 병행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주 소득자의 갑작스런 사망, 행방불명, 질병, 실직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가정에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하고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오성 시 사회복지과장은 “광주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주도형 민관협력 복지 모델을 실현해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커뮤니티케어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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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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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서울시당,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에 이어 '한강 리버버스' 내세운 오세훈 시장, '오퓰리즘 정책'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민주당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38억 원 혈세를 투입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낮은 접근성과 매우 적은 이용객 수로 한강 수상택시는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당시 수상택시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2016년 수상택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계속된 적자와 잦은 배 고장으로 결국 2024년 사업이 종료됐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후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한강 리버버스’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과거 수상택시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생각났는지 눈물까지 흘렸다. 오 시장이 느낀 감동과 달리 한강 리버버스는 벌써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년 동안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수익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선착장 내 편의점과 카페 등 부대시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리버버스 이용객 수요의 부족을 예측했다는 방증 아닌가?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굳이 선착장 부대시설을 방문해 매출을 올려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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