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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2018년 연말 맞아 봇물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심혈을 쏟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7일 기탁식에서는 ▲(유)만덕광업(대표 임창범) 2백만 원 ▲농업회사법인 ㈜네이처리스 (대표 김태중) 3백만 원 ▲동광영농조합법인(대표 이경일) 3백만 원 ▲거목영농조합법인(대표 문성동) 3백만 원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대표 오경배) 5백만 원 ▲ 재단법인 용복장학회(이사장 김태정) 1천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연말 사랑 나눔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에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에서 1백만 원, ㈜대동산업 김영환 대표 2백만 원, 강진 서문마을 비누사업단에서 2년간의 수익금을 모아 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그리고 이날 남미륵사 법흥스님이 장학금 5백만 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지금까지 총 7천5백5십만 원을 기탁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모두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장학기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말을 맞아 여러분들의 기탁이 더욱 훈훈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데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며 “지역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의 끊임없는 인재육성의 관심과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힘써서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육성과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됐다. 군민과 출향 향우, 기관․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해 지금까지 161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2019년에는 6개 장학사업 등에 총 4억 8천1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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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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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서울시당,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에 이어 '한강 리버버스' 내세운 오세훈 시장, '오퓰리즘 정책'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민주당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38억 원 혈세를 투입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낮은 접근성과 매우 적은 이용객 수로 한강 수상택시는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당시 수상택시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2016년 수상택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계속된 적자와 잦은 배 고장으로 결국 2024년 사업이 종료됐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후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한강 리버버스’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과거 수상택시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생각났는지 눈물까지 흘렸다. 오 시장이 느낀 감동과 달리 한강 리버버스는 벌써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년 동안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수익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선착장 내 편의점과 카페 등 부대시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리버버스 이용객 수요의 부족을 예측했다는 방증 아닌가?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굳이 선착장 부대시설을 방문해 매출을 올려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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