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일)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0.4℃
  • 연무서울 8.2℃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9.2℃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9.6℃
  • 맑음부산 13.2℃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1.9℃
  • 구름조금강화 3.7℃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1.3℃
  • 맑음경주시 10.8℃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호남

임택 광주 동구청장, “이웃이 있는 마을, 활력 있는 문화도시 만들 것”

[새해 포부]문화·복지·도시재생 경쟁력 강화에 만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2019년은 사람중심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성화와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임 청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6개월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련 미래먹거리를 모색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로드맵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19년 동구가 지역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한 다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창업시스템 구축이다. 동구는 일자리 민생경제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동구 7대 상권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창업허브 조성으로 청년스타트업 지원과 청년기업 육성에 힘쓴다.

둘째,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으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등 도시재생선도지역 3대 거점의 내실운영으로 주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셋째, 주민과 함께 행복을 일구는 건강한 마을복지 실현이다. 동구는 마을복지거점센터 구축과 소통경로당 조성,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를 돕고 예방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건강 향상을 도모한다.

넷째, 지역보유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한다. 원도심 투어코스 개발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고 생활문화예술 콘텐츠를 강화해 주민들의 생활문예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주민참여와 민‧관 협치를 통한 자치공동체 실현이다. 마을커뮤니티 운영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이웃이 있는 마을을 구현하고 주민들의 구정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주민중심 자치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택 청장은 “정부가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3년까지 5년간 4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한 이 시기야말로 우리 동구가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열린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10만 동구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논평] 민주당 서울시당,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에 이어 '한강 리버버스' 내세운 오세훈 시장, '오퓰리즘 정책'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민주당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38억 원 혈세를 투입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낮은 접근성과 매우 적은 이용객 수로 한강 수상택시는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당시 수상택시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2016년 수상택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계속된 적자와 잦은 배 고장으로 결국 2024년 사업이 종료됐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후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한강 리버버스’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과거 수상택시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생각났는지 눈물까지 흘렸다. 오 시장이 느낀 감동과 달리 한강 리버버스는 벌써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년 동안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수익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선착장 내 편의점과 카페 등 부대시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리버버스 이용객 수요의 부족을 예측했다는 방증 아닌가?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굳이 선착장 부대시설을 방문해 매출을 올려줄 이유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