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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과 안전”

광산구 공직자에게 ‘인문학과 안전’ 특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작가 레마르크는 소설 <개선문>에서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소중한 것’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는 ‘사랑’을 염두에 뒀을 텐데, 지금 나는 ‘생명과 안전’이라고 답하겠다. 공직자로서 우리에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9일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광산구의 초청으로 구청에서 공직자 200여명에게 ‘인문학과 안전 그리고 행정혁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정 행정부시장은 자신의 저서 <세느 강에 띄운 e편지> <미국의 재난관리>를 소재로, 미술·음악·문학과 안전이 어우러진 인문학 강연을 펼쳐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나아가 그는 ‘체계적·효율적으로 일하기’ ‘문제의 본질 파악하기’ ‘상하간 역지사지’ 등 30년 공직생활에서 얻은 ‘즐겁게 일하고 인정받는 비법’을 공직자들과 공유하며 혁신행정을 강조했다.

강연에 앞서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이고, 100만 공직자의 롤 모델로 손색없는 분이다”고 정 행정부시장을 소개하고, “강연에서 2019년 행정의 큰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참가자에게 당부했다.

정 행정부시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1988년 행정고시 합격과 함께 광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행자부로 자리를 옮겨 중앙부처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최근에는 국민안전처 기획조정실장과 안전정책실장, 문재인 정부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안전정책 전문가로 높은 명성을 쌓아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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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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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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