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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맛에 친절·청결을 더한 맛집 발굴 육성에 안간힘

강진 맛집 육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 중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체류형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맛에 친절·청결을 더한 맛집 발굴 육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강진은 예로부터 동순천 서강진이라 불렸으나 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져 가우도, 사의재 저잣거리 등 관광지 발굴로 관광객 유치에 매진함과 아울러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을 위한 맛집 발굴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맛집 육성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10월 1차년도 맛집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체결, 19개 업소를 공모하여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다. 향후 2021년까지 매년 10 ~ 20개소를 공모하여 총 50개소를 목표로 명실상부한 맛집 관광의 패러다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맛집 발굴 육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차년도인 2018년 컨설팅은 작년 9월에 신청한 19개소 일반음식점 현장 방문을 통해 맛집으로 육성할 음식점의 입지분석, 편의성, 맛, 위생상태, 고객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사전 진단하여 업소가 필요한 메뉴개발, 맛 개선, 친절, 청결도 등 외식문화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등 개별 맞춤형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19개소 중 맛집 가능성이 있는 업소 10여개소를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심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식평가단을 구성, 평가를 실시하는 등 맛과 친절 등 항목이 실질적이고 객관적으로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함과 아울러 이를 통한 종합적인 심사로 강진 대표 맛집으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지정된 맛집은 지정현판 배부, 위생용품 지원, 관광 맛지도 및 홈페이지, SNS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며 미스터리 쇼퍼단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맛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허경자 관광과장은 “요즘 트렌드는 맛을 찾아 떠나는 맛기행으로 관광패턴이 바뀌고 있으나 강진은 한정식 외 마땅한 음식이 없어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맛집 육성을 통해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의 한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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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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