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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립도서관, ‘빛고을 책 읽는 시민’ 참여자 모집

광주 23개 공공도서관 협력…다독자 시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시민에게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빛고을 책 읽는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빛고을 책 읽는 시민’은 광주 시민의 독서생활화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23개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공공도서관 이용 시민 가운데 가장 책을 많이 읽은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 참여 희망자는 2월부터 11월까지 광주지역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후 참여자가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해 읽으면 된다.

선정은 각 공공도서관에서 다독자를 추천받아 시립도서관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추천자 중 도서대출 실적이 높은 순으로 12월에 가족 7팀, 개인 8명을 선정해 시장상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도서대출 권수 및 기간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13년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하나로 시작된 ‘빛고을 책 읽는 시민’ 사업은 시민 전체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가족, 개인분야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광주 23개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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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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