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강진군청 각 부서들과 읍면의 세외수입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표준지방세외수입시스템의 운용과 현장에서 꼭 필요한 세외수입 실무를 다루었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입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최근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세입원으로, 강진군은 세외수입의 징수와 체납액 정리에 만전을 다해 난해에는 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전남에서 유일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강진군이 지난해 9월부터 세무회계과에 ‘세외수입팀’을 신설하여 징수율을 끌어올린 결과로, 보다 체계적인 세외수입 징수와 체납관리로 올해에는 세외수입 세입액 160억과 징수율 92퍼센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3월 중으로 도입 예정인 ‘세외수입 체납자 통합안내장 발송 프로그램’을 이용, 체납 내용을 체납자별로 한 장의 고지서에 통합 발송해 납부자의 편의 향상과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전개할 예정이다.
최종열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교육은 세외수입 세수 확대의 출발점으로, 성실한 납부풍토 조성과 체납액 감축을 위해서는 공무원이 먼저 공부하고, 업무에 능숙해져야 한다”며 “세외수입팀을 필두로 하여 세외수입 세수 확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