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4.4℃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노사상생도시' 공감플러스 추진

22일, 캐리어지회 방문…현장 목소리 청취
4월까지 현장토론회 개최…각종 정책 반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분야별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노동정책에 반영하는 ‘노사상생도시’ 공감플러스를 추진한다.

‘노사상생도시’ 공감플러스는 노동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맞춤형 해법(Solution)을 제시하고 노사, 노노, 사사 간 문제에 대해서는 주체들과의 소통으로 실효적인 정책 사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앞서 광주시는 1월14일 ‘노사상생도시’를 선언하고, 노동현장과의 공감·협업 강화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명제 아래 ‘노사상생도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2일 첫 번째 현장 행보로 전국금속노동조합 캐리어에어컨지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노동현장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현석 캐리어지회장은 협력업체 노동자의 아픔을 광주시에서 중재할 수 있는 방안, 하남산단 내 영세 사업장 근로자 조식 급식소 등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3월에는 사측 대표 및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해 노조측 뿐 아니라 사측 의견도 경청할 예정이며, 4월까지 주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정책반영 종합토론회를 개최해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은 반영하고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노동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하희섭 시 노동협력관은 “지역 노사가 참여와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듣고, 묻고, 만드는 분야별 노사상생 광주 만들기를 본격 추진해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노사상생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배너
배너

포토리뷰

1 / 7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우리역사바로알기 의원모임·전국역사단체협의회 <뉴라이트 매국행위 조사위원회> 결성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와 시민사회가 제2의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위원회를 출범한다. 국회 우리역사바로알기의원모임(대표의원 문정복)과 전국역사단체협의회(회장 홍길동)는 우리 사회 내 뉴라이트 세력의 친일 매국 행위를 조사하고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나서고자, 3월 10일(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뉴라이트 매국행위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했다. 결성식을 축하하기 위해 문정복, 오기형, 민형배, 채현일,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사회, 학계 인사들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정복 국회 우리역사바로알기의원모임 대표의원(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은 환영사에서 윤석열 정권은 뉴라이트 세력과 결탁하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과 민주화의 역사 나아가 민주주의와 헌법까지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뉴라이트 매국행위 조사위원회’는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켜나간다는 결연한 의지의 상징"이라며 조사위원회 출범의 취지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 국가 정통성을 훼손하고 정체성을 교란시키며 역사적 퇴행을 거듭했다"고 지적하며, "뉴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