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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소상공인·전통시장 일자리 혁신 투어’ 개최

소상공인 지원정책 설명하고 생생한 현장의견 청취
‘광주상생카드’ 수수료 영세 중소가맹점 부담 완화 등 건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3시 양동복개상가 3층 광주시상인연합회 다목적실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일자리 혁신투어’를 개최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일자리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민생 경제의 실핏줄을 담당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현장을 첫 방문지로 결정했다.

이번 일자리 혁신투어에는 광주소상공인연합회,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 개인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참석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시와 자치구 공무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협업 추진을 위해 함께 했다.

. 현장 간담회에서는 지역 화폐인 광주상생카드 출시, 골목상권 특례보증 제도 등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지원정책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위원회 김일태 부위원장 주재로 지원정책에 대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질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광주시 등 추진 기관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과 대화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시에서 올해 3월중 출시하는 지역 화폐 ‘광주 상생카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수수료 부담을 해결해 달라는 건의 사항과 일반 업소에서 사전 준비해야할 사항 등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고, 이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외에도 골목상권 특례보증제도의 자금 대출 한도 증액이나 대출 심사 기간 단축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시는 ‘광주상생카드’와 관련해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 중소가맹점들에 대한 수수료 전액 지원과 소상공인 업소에서 별도의 시설 장비 없이 기존 카드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설명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 홍보에 대한 소상공인 단체의 협조와 관심도 당부했다.

박두진 시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분야 일자리 혁신 투어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듣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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