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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드림, “즐겁게 일하고 싶은 직업을 찾았습니다”

취업연계·진로 발견·자신감 향상·지역 네트워크 형성 등 ‘성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청년 523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청년드림 4기 청년 참여자 일경험 공유회’를 열고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4기를 마무리했다.

4기 일경험 공유회는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아 민간 취업으로 연계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한 자리다.

4번째 기수로 참여한 청년 523명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다양한 일경험을 했다.

4기 드림청년들은 공공기관, 기업, 청년창업기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공익활동 등 6개 유형의 241개 사업장에 참여했다.

6개 유형별로 이뤄진 성과 발표를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청년들에게 경험을 쌓아 취업과 사회 진출을 돕는 디딤돌 역할이 다시 확인됐다.

4기부터 확대된 청년창업기업형에 참여한 청년은 최근 창업공모전에 당선돼 수료 후 창업계획을 발표해 박수를 받았고, 사회적경제형에 참여해 협동조합에서 일경험을 한 청년은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와 소통하는 경험을 소개해 감동을 주었다.

특히, 3기에서 시작된 드림청년 소모임 지원이 4기에는 더 큰 성과로 나타났다.

각 사업장으로 흩어진 청년들의 교류를 위해 지원하는 소모임 활동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모임을 구성·운영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 다양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면서 지역사회 관계가 확장됐다고 입을 모았다.

취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성과를 비롯해 진로결정, 자존감 향상, 사회적 네트워크 확대와 생활안정 등에 대한 만족은 ‘광주청년드림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그대로 반영됐다.

4기 드림청년 설문조사 결과 업무지식 습득 65.3%, 조직문화 이해 70.9%, 근무태도 훈련 72.9%를 비롯해 진로 결정 60.3%, 자존감 향상 62.9%, 사회적 네트워크 확대 59.8%로 응답했다.

일경험을 시작하면서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청년은 78.2%, 시간이 보장돼 구직활동 시간이 늘어난 청년은 53.0%였다.

시는 참여 종료 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6개월 단위로 1년 동안 후속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청년드림은 지역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단계별로 나눠 대학졸업반을 위한 교통수당 드림, 미취업 청년을 위한 일경험 드림, 근로빈곤 청년을 위한 청년13(일삶)통장 드림으로 종합한 ‘광주형 청년보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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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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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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