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야쿠르트 배달사업은 70세 이상 고위험군 독거어르신 21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건강상태·안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동 복지담당자와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이 기존 도시락배달 및 빵 나눔 지원 서비스와 시너지효과를 내 빈틈없는 고독사 예방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숙 위원장은 “산수1동은 노인인구 대비 독거노인 세대가 17.6%를 차지해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시작으로 고독사 없는 산수골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이 많은 동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마을별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민관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1동은 올해 초 ‘맞춤형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65세 이상 독거노인 280세대를 고위험군(44세대), 위험군(158세대), 잠재적 위험군(78세대)로 분류해 맞춤형으로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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