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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현장 맞춤형 정책 강화키로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 열어 강소기업 지원방안 논의
기존 공통교육 방식 탈피, 개별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R&D 지원 추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명품강소기업이 광주대표 기업으로 혁신성장 하도록 R&D와 수출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7일 오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22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장, 명품강소기업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를 개최해 2018 명품강소기업 추진 성과와 2019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명품강소기업들이 R&D와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부족으로 기업운영에 애로가 많아 이를 해소해기 위해 기업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 원하는 강사를 선정해 직접 ‘R&D 전문가가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코칭’을 하는 사업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사업은 R&D 재직자 역량강화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사업과 연계해 4년간 총 14억원(국비 8억원, 시비 6억원)을 투입해 R&D 기획부터 지식재산권 획득, 시제품 제작 등 상용화 단계까지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성장잠재력이 큰 수출유망기업을 발굴·선정(명품강소기업 10개사+협업기관 추천기업 10개사)해 기관협업 현장 밀착지원을 통해 맞춤형 수출지원 패키지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광주시, 중기청, 관세청,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제고용진흥원이 주축이 돼 참여기업을 현장 진단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수립, 그에 따른 지원사업을 구성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동안은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공고해 참여업체를 모집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사업은 성장잠재력과 의지가 큰 업체를 먼저 선정하고 전문가의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지원사업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2017년부터 기업성장사다리 단계중 하나로 시작한 PRE-명품강소기업이 명품강소기업으로 성장토록 각종 사업과 자금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명품강소기업 선정 및 지원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또 지역스타기업과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 등이 명품강소기업 육성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명품강소기업 지원 연계방안,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파악과 동향을 공유키로 했다.

시는 명품강소기업 100개사와 PRE-명품강소기업 20개사를 총량제로 운영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앙정책사업과 연계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성장단계별 육성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명품강소기업 사무국을 설치하고, R&D 및 마케팅 분야 전문인력도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기술 개발, R&D과제 기획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중장기 관점에서 신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1사 전담으로 기업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 지원, 연계사업 발굴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GFD(Gwangju Field Director)도 유관기관 전문연구원과 함께 민간컨설턴트를 추가해 인력풀을 확대하고 기술과 경영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기업이 경제성장의 축을 이루는 만큼, 우리 기관들이 기업 중심의 인식을 기반으로 투자하기 좋은 조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떠나는 광주에서 찾아오는 광주’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실질적인 기업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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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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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서울시당,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에 이어 '한강 리버버스' 내세운 오세훈 시장, '오퓰리즘 정책'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민주당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38억 원 혈세를 투입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낮은 접근성과 매우 적은 이용객 수로 한강 수상택시는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당시 수상택시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2016년 수상택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계속된 적자와 잦은 배 고장으로 결국 2024년 사업이 종료됐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후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한강 리버버스’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과거 수상택시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생각났는지 눈물까지 흘렸다. 오 시장이 느낀 감동과 달리 한강 리버버스는 벌써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년 동안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수익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선착장 내 편의점과 카페 등 부대시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리버버스 이용객 수요의 부족을 예측했다는 방증 아닌가?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굳이 선착장 부대시설을 방문해 매출을 올려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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