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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이용섭 광주시장, “시민과 시·구정 공유, 현안해결 모색 소중한 기회”

취임 후 첫 5개 자치구 방문 마무리
구 현안 15건, 주민숙원 40건 등 총 55건 건의 받아
현장에서 즉시 해결 또는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약속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민선 7기 시장 취임 후 8개월 만에 가진 첫 5개자치구 방문이 마무리됐다.

이번 방문은 민선7기 시정과 구정,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월29일 동구를 시작으로 2월15일 광산구, 21일 서구, 25일 남구, 27일 북구를 차례로 방문해 구정현안을 청취하고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5개 구청이 15건, 주민들이 40건 등 총 55건을 건의했다.

이 가운데 시민 불편사항 또는 자치구 현안사업인 ▶동구 학동 삼거리 정비, 동명동 카페거리 지중화 사업, 무등중~옛 현대교통간 도로개설 조기완공, 일자리 이모작 평생학습센터 건립비, 월남동 차고지이전 용역비 ▶서구 노인복지회관 기능보강, 시민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남구 세계수영대회 대표응원단 구성, 남구보건소 기능보강, 백운광장 주변 하수관로 개선사업 조기완공 ▶북구 제4수원지 인근 고지대 자연마을(8개 마을) 수돗물 공급, 국립광주박물관 신규 진입로 개설,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시설개선, 시니어클럽 리모델링, 북구보건소 의료장비 보강 사업비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 설립, 농촌지역 방범용 CCTV설치, 송산교 보수보강 공사, 비아동 성당 회전교차로 설치, 신창동 풍영정천 보도설치 지원건의 등에 대해 전부 또는 일부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또 동구 충장로 활성화, 서구 농성동 리더스하이 폐건물 활용방안, 남구 진월축구장 조성사업, 북구 창업기업성장센터 건립, 광산구 수완문화복합센터 건립 등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도시철도 2호선, 군공항 이전, 광주형일자리,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개최 등 현안 정책사업에 대해서는 추진과정과 계획을 소상히 설명했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은 그동안 궁금했거나 생활에서 불편한 사항, 언론에서만 접했던 시·구정 주요현안에 대해 시장에게 현장에서 직접 질문하고 설명을 들음으로써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고 시정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시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현안들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섭 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난 28일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시와 자치구의 현안을 공유하고 상시소통을 통해 현안에 협력키로 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세계적 유래가 없는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일자리로 광주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미래가 달린 새로운 희망이 된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한국 경제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기로 만들어 나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 광주의 대중교통을 혁신하는 일대 계기로 삼아 도시철도와 버스의 효율적 연계 등 통합형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시와 자치구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과 구청장들은 이 밖에도 시·구정 주요 현안 공유나 시민들께 알려야 할 사항이 있을 때 형식에 구애됨 없이 자주 만나 상호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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