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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제작 '동요집' 전국 전파

식약처 전국 220곳 평가…우수사례 선정돼 장려상 수상
"아이들 올바른 식습관 유도" 호평‧타 지자체 벤치마킹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체 제작한 동요곡이 우수사례에 뽑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220개 어린이급식관리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에 성공해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급식 관련 프로그램의 수준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4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2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8년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올해 연초 실시된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통과한 전국 22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참가했다.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에 근무하는 영양사 및 위생사 선생님들이 직접 작사하고, 동요전문 작곡가를 섭외해 제작한 ‘랄랄라 바른 식생활 어린이 동요’ CD를 발표했다.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제작된 이 CD에는 ‘콩콩콩, 콩이 좋아요’를 비롯해 ‘치카푸카송’, ‘나는야 식사예절 왕’ 등 총 5곡의 동요가 수록돼 있으며, 전국 타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전파되기도 했다.

특히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아이들의 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CD에 포함된 동요를 바탕으로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실천과 참여형 교육의 즐거움을 맞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제작한 동요는 편식 예방과 식사예절 등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학습 효과가 뛰어나 동요 부르기 대회도 개최하고 있는데, 이 사례가 전국으로 확대돼 큰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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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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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서울시당,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에 이어 '한강 리버버스' 내세운 오세훈 시장, '오퓰리즘 정책'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민주당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38억 원 혈세를 투입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낮은 접근성과 매우 적은 이용객 수로 한강 수상택시는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당시 수상택시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2016년 수상택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계속된 적자와 잦은 배 고장으로 결국 2024년 사업이 종료됐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후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한강 리버버스’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과거 수상택시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생각났는지 눈물까지 흘렸다. 오 시장이 느낀 감동과 달리 한강 리버버스는 벌써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년 동안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수익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선착장 내 편의점과 카페 등 부대시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리버버스 이용객 수요의 부족을 예측했다는 방증 아닌가?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굳이 선착장 부대시설을 방문해 매출을 올려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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