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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띵동~’, 어르신 건강 체크하는 방문 간호사

취약계층 가정방문 건강관리 특화 프로그램 실시
상반기에는 만성질환 관리‧하반기에는 근력 강화 중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어르신, 그간 아픈 곳 없이 잘 지내셨죠? 건강 체크 다시 받아보시고 각종 질환 관리법도 알려 드릴께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건강을 점검하고, 각종 질환 관리법 및 운동법을 안내하는 건강 관련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방문 두드림, 건강 어울림’ 프로그램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 등 질병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구성원들의 건강 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먼저 상반기에는 고혈압 또는 당뇨 진단을 받은 만성질환자 고위험군 5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가 이뤄진다.

이날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1주일에 한번씩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혈압 및 혈당 체크, 당뇨 합병증 검사를 비롯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이 이뤄지며, 저염식 영양교육과 올바른 약물 복용법,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등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해 나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로 한데 모아 이곳에서 내과 전문의와의 만남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극복 및 관리법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관절염을 앓거나 체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근력 강화 위주의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체육 지도자와 함께 고무줄을 이용한 세라밴드 운동과 소프트볼, 수건 등 집안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이용해 근력을 키우고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을 하게 된다.

또한 낙상 예방 교육과 스트레칭, 걷기 운동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생활 실천교육과 상담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방문 두드림, 건강 어울림’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반기와 하반기 만족도는 각각 88.7%와 94.3%로 조사됐으며,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행태 개선율과 주관적 건강 인지율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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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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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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