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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가면 꼭 봐야할 국악상설공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상무지구 광주공연마루
창극, 한국무용, 퓨전국악 등 다양한 무대 선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내·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광주와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광주에 가면 꼭 봐야할 공연’ 국악상설공연을 운영한다.

국악상설공연은 2월 시범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여졌으며 3월부터 12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상무지구 광주공연마루 무대에 올려진다.

특히 전통국악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며, 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이 준비한 민요 ‘봄노래, 내고장 좋을씨고, 진도아리랑’, 교방무, 거문고·해금 병주, 단막극 흥보가 中 ‘화초장’ 등, 판굿, 장고춤·소고춤 등을 선보인다.

23일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프론티어’ 곡으로 최첨단 퓨전음악과 현대 감각의 리듬으로 표현한 창작 국악 관현악을 시작으로 25현 가야금 곡인 ‘백도라지’, 전통기법에 많은 변화를 준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미국민요 ’스와니강’, 독일민요 ‘로렐라이’, 창작무용 ‘그리고 오후’, 타악기 리듬의 강렬한 비트와 다이나믹한 관현악 선율이 잘 어울리는 모듬북협주곡 ‘타(打)’ 등을 공연한다.

광주시는 4월에는 역량 있는 지역 전통국악 단체 10개 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전통, 퓨전 등 다양한 국악공연을 현대장르와 융합, 대중성과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악상설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광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아늑한 공간의 공연장에서 우리 전통예술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며 “창극, 한국무용, 퓨전국악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국악상설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공연마루 공연장과 상설공연에 대한 시민과 관람객들이 다양한 의견을 시 문화도시정책관 공연예술진흥팀으로 제시하면 검토해 적극 반영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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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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