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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남광주시장,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첫걸음 육성사업에 이어 문화관광형시장 선정돼 2년간 최대 10억원 지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대표적 전통시장인 남광주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로써 남광주시장은 15년 행안부 ‘전통시장 야시장’(총 사업비 10억원) 선정과 18년 중기부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총 사업비 3억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2년간 최대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기존 전통시장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과 연계하거나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으로 인해 남광주시장은 관령법령인 전통시장법 제13조에 따라 △공공시설과 편의시설의 설치 및 개량, △기념품 및 지역특산품의 개발과 판매시설 설치, △지역특성을 반영한 축제ㆍ행사ㆍ문화공연, 문화환경의 조성 및 홍보, △시장ㆍ상점가와 지역 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및 문화ㆍ관광 콘텐츠의 개발과 홍보 △문화관광형시장의 상인 및 상인조직에 대한 교육 등 남광주시장이 광주 고유의 특성을 살려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박주선 의원은 “그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남광주시장 상인들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항상 전통시장을 애용해주시는 광주시민 여러분 덕분에 문화관광형 시장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주선 의원은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광주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35.4억원) 및 대인예술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 전통시설 현대화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이같은 박 의원의 분주한 노력으로 인해 대인예술시장은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 선정돼 3년간 1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으며, 1,2차 대인시장 아케이드 보수 총 16.6억여원 및 대인시장 사설주차장 이용보조 5천여만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대인예술시장은 17년에는 문화관광체육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과 18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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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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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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