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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수영대회 현장에서 실전같은 현장점검

시‧조직위‧자치구‧경찰청 참여 주경기장 및 선수촌 현장보고회 개최
유관기관들 머리 맞대고 안전‧교통 등 현장에서 해결방안 도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현장중심의 대회준비로 대회 성공개최’ 강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수영대회 개최를 120여 일 앞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주경기장과 선수촌에서 실전같은 현장 운영계획 점검에 돌입했다.

시는 12일 오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과 광산구 우산동 소재 선수촌에서 시, 수영대회조직위원회, 광산구,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현장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고 유관기관 간 체계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4차례에 걸쳐 개최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합 지원계획 보고회’에서 논의된 협업사항을 대회 현장에 맞게 현실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기 운영과 선수촌 운영 계획을 설명한 후 이에 따른 안전, 교통․수송 지원, 폭염대비 계획, 보건․위생․의료 대책, 문화행사․관광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현장 보고에서는 시설공사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안전과 교통, 폭염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남부대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수구 등 3종목이 동시에 개최되고, 국제방송센터(IBC)가 설치될 예정으로 선수, 관람객, 미디어진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가정해 참가자별 안전대책과 주변 도로 교통관리에 대한 시, 조직위, 자치구, 경찰청 관계자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병훈 부시장은 “수구는 장시간 야외에서 열리는 만큼 관람객에 대한 폭염대비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급차와 응급의료기관간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수촌 현장점검은 선수와 미디어진에 대한 쾌적한 정주 공간 제공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선수촌은 공정률 95%로 3월 중 완공예정이며, 부대시설을 설치한 후 오는 6월20일 미디어촌 조기 개촌을 시작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선수촌에는 숙소와 식당을 비롯해 종합안내센터, 피트니스센터, 이미용실, 관광홍보관 등 편의시설과 당구장, 탁구장, 게임장 등 위락시설을 설치해 이용객에게 안락한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와 광산구는 경찰청과 함께 선수촌 주변 이동동선을 시뮬레이션하며 교통혼잡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외국인들이 광주와 대한민국의 다양한 멋과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 문화공연, 체험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이 부시장은 “그동안 서면으로 구상한 각종 운영계획이 현장점검을 통해 현실적으로 조정되고 실행력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현장중심의 대회 준비를 통해 수영대회를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대회로 치러내자”고 강조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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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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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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