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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원어민과 화상영어, 수강료 80%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 초‧중학생 대상
월 5,000원 부담하면 일주일 2~3회 영어회화 교육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 초‧중학생의 경우 한달에 5,000원만 지불하면 원어민 강사와 화상 대화를 통해 영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영어 소통능력도 향상되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인 취약계층 가구의 사교육비 절감과 자녀의 영어 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화상 영어학습 지원 사업을 펼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원어민 화상 영어학습 지원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세대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가정 형편 등의 사유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 이들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영어학습 지원 신청을 할 경우 학생들에게 월 수강료(2만5,000원)의 80%인 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달에 5,000원만 부담하면 원어민 강사와 얼굴을 맞대며 영어 대화를 통해 언어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교육은 학생 선택에 따라 주 2회(1회당 45분) 또는 주 3회(1회당 30분) 실시되며, 신청은 광주 남구청 원어민 화상영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화상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헤드셋과 화상 카메라를 필요로 하며, 원어민 화상 영어학습 지원 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화상영어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회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총 112명의 학생들에게 원어민 화상 영어학습을 지원한 바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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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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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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