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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교육청, 영재교육 내실화 계획 발표

올해 3285명 대상 영재교육, 사회통합전형 최대 10% 선발 ‘교육격차’ 해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사랑하는 자녀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영재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일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1일 ‘2019 영재교육 내실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관내 영재교육기관 운영 전문상담(컨설팅), 영재교육 담당교원 직무연수와 연구 협의회(워크숍), 영재교육 교사연구회 지원, 기관 간 협조체계 마련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내실화 계획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019년에 학생 3285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영재교육원 7곳, 31개 학교 영재학급 77학급, 영재학교 1곳에서 학년 당 100시간 내외로 운영된다. 특히 KAIST 광주사이버영재교육원 교육 대상과 고등학생 영재교육 대상은 올해 3~4월에 선발하니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는 기억해둘 일이다. 2020년 초‧중학생 영재교육 대상은 올해 9월부터 선발 과정을 진행한다. 경제적 사회적 사유로 당장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도 교육을 이수할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로 선발하고 있으니 적극 지원하자.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선발하는 2019학년도 KAIST광주사이버영재교육원 교육 대상자 모집 기간은 4월4일부터 4월10일까지다. 교육 대상자 통보일은 4월17일이다. 선발 인원은 학년 별로 20명씩 60명이며 선발되면 학기 중에는 온라인교육을 받고 방학 중엔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총 124시간이다.

고등학생 영재교육 대상자는 ‘수학’과 ‘수학‧과학’에 20명씩 40명이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이미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광주과학고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원서접수 기간은 3월4일부터 3월21일까지다. 선발시험은 3월23일에 실시된다.

2020학년도 초‧중학생 영재교육 대상자는 올해 9월부터 선발에 들어간다. 영역은 수학, 과학, 융합, 정보, 발명, 발명탐구, 로봇사이언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창의과학, 인문, 문예창작, 음악, 미술, 무용, 목관, 금관, 타악기 등이다.

선발은 1차 전형으로 각 학교 추천위원회에서 학생자기평가, 교사관찰평가, 수행평가 등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학생을 영재교육기관에 추천하게 된다. 2차 전형에서 각 영재교육기관 선정심사위원회는 영재성검사와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영재성검사는 12월7일, 심층면접은 12월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예술영재 선발은 별도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또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자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른 특수교육대상자, 그 밖에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기회 격차가 발생했다고 인정되는 학생 중에서 현재는 잠재력을 발현하지 못했지만 영재교육을 이수할 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각 영재교육기관에선 해당 학생들을 모집정원의 10%까지 선발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각 기관과 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재교육이 입시 준비를 위한 도구로 이용되지 않도록 창의성‧영재성 위주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인성교육과 생활지도 자료를 지도 강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내실화 계획에 따라 학생 산출물 발표대회, 영재교육기관 수업공개, 영재교육기관 대표자 수업공개, 업무담당자 사무분장 조절, 학생 공정 선발 철저, 캠프 등 야외 행사 운영 시 학생 안전지도 철저, 학생 출결관리 철저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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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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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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