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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효율성 한층 높인 새로운 농업방향 제시

농업기술센터 벼농사 시범사업 참여농가 교육 실시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농촌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농업인 일손절감과 농사비용 절감을 위해 3년 전부터 육묘상에 1회 병해충 약제처리 만으로도 수확을 할 수 있는‘벼 병해충 육묘상 1회 관주 농법’을 확대 보급한 바 있다.

올해 강진군은 벼농사 생력화 최신 기술인 ‘벼 소식재배 기술’ 및 ‘모판 파종 동시 약제 처리 기술’ 농법을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도입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벼 소식재배 기술’ 및 ‘모판 파종 동시 약제 처리 기술’ 농법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130여 농가(335ha)를 대상으로 안준섭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 팀장이 사전 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의 주된 내용으로는, 지금까지의 농약살포작업은 최소 2회 이상(상자처리제, 본답 농약살포)작업을 해왔으나 ‘벼 병해충 육묘상 1회 관주 농법’ 기술을 적용하면 모판에 1회 물조리개를 이용하여 약제를 1회만 살포해주면 되며, ‘벼 소식재배 기술’로 관행적으로 소요 되는 육묘상자를 줄여 경영비와 노동력을 감소시키는 등 벼 재배 경쟁력을 높이고 ‘모판 파종 동시 약제 처리 기술’을 통해 일손을 덜고 방제효과까지 향상시키는 농가 일감 절감 생력화 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육묘상 1회 관주 처리’ 기술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3년여에 걸친 실증실험을 통하여 개발된 것으로 강진군이 전남 최초로 최대면적을 사업화 하였으며 ‘벼 소식재배 기술’은 강진군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벤치마킹, 연시회, 농가견학 등을 통하여 ‘벼 소식재배 기술’ 및 ‘모판 파종 동시 약제 처리 기술’ 농법을 2021년까지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인 약 1,000ha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윤호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새로 도입 보급하는 다양한 벼 생력화 재배기술을 통해 남들보다 생산비를 줄이고, 좀 더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강진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기술 지원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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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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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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