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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민원인 난동 대응 ‘스마트 IoT 비상벨’ 구축

흉기난동 등 증가세…민원부서‧동행정복지센터 20곳 설치
비상벨 누르면 112 상황실‧통합관제센터에서 동시 접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전국적으로 악성 민원에 따른 폭행 등 사건‧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민원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청 민원 부서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 IoT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남구는 25일 “행정안전부에서 ‘민원실‧동행정복지센터 안전 환경 조성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최첨단 지능형 IoT 기술을 활용한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민원인 폭행은 2017년 92건에서 2018년 8월 기준 143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사 출입이 제한된 중앙부처 보다는 출입이 자유로운 지방자치단체에서 이같은 일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광주 한 자치구에서는 복지 담당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가 하면 경북의 한 면사무소에서는 민원인이 총기를 난사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공공기관 내에서 강력 사건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4월달 안에 스마트 IoT 비상벨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스마트 IoT 비상벨은 직원들이 위험 상황 발생을 인지할 경우 사무실 벽면에 설치된 비상벨을 터치하면 경찰서 112 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에 양방향으로 즉각 상황이 접수돼 경찰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동시에 비상 상황임을 알리는 빨간색 경광등이 경고음 소리와 함께 작동하며, 통합관제센터 상황실 담당자가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스피커를 통해 육성으로 초동 대처법를 알리는 지원 기능도 담겨 있다.

남구는 조만간 구청 내 민원 담당부서인 민원봉사과와 세무과, 교통과, 관내 16개 동행정복지센터 등 20곳에 스마트 IoT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 내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스마트 IoT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각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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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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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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