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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4월 2일부터 우체국 가상계좌로도 지방세 납부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 5개 은행으로 확대
납세자 편의 제공‧지방세 징수율 향상 등 일석이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다음달 2일부터는 우체국 가상계좌를 통해서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합니다.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셔서 가상계좌로 편하게 납부하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민들에게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는 취득세를 비롯해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에 대해 금융기관이 납세자에게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하고, 납세자는 인터넷 뱅킹이나 텔레뱅킹, CD/ATM기 등을 통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제도이다.

지방세 납부 방법 중 가상계좌를 이용한 납부율은 40% 이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남구의 경우 그동안 가상계좌를 통해 지방세 납부가 가능한 시중은행은 국민은행을 비롯해 농협은행, 광주은행, 신한은행 등 4곳이었으며, 주민들에게 지방세 납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우정사업본부와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기도 했다.

남구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을 맞잡은 이유는 관내 곳곳에 우체국이 입점해 있어 지방세 납세자의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세금 납부 및 택배 수납 등 모든 업무를 1층에서 처리하는 우체국 건물 특성상 노령층 납세자의 이용이 높아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체국 가상계좌를 통한 지방세 납부 서비스는 오는 4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남구 관계자는 “우체국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추가 도입으로 납세자에게는 편의가 제공되고, 우리 구청에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로 열악한 지방재원을 확충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외에 세외수입 분야에도 가상계좌 서비스 이용 금융기관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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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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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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